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이런 파장이 크네 ㅡㅡ;; 사마쌍협님 첫 리플 보니 쌍협님도 이미 예상하고 계신것 아니었나요? 위의 인터뷰는 하도 오래 전에 본것이라 기억이
가물 가물 합니다.... 만 진짜입니다....
너무 무책임 했나? 군림 천하가 시작된지 너무 오래 되다 보니 모르죠.. 그동안 작가님 맘이 바뀌었을지도...... 그렇지만 이런 장편작이 (21권 예정인가 그렇다죠..) 그정도 임팩트가 없으면 밋밋해지기 쉽습니다....9권정도 남았는데 홀로 천상 천하 유아독존 하면 조금 그렇죠..
네~~ 그런것입니다..... 횡설 수설.. 그러니까... 음.. 정말 수습이 힘들어지네.. 뼈저리게 반성중.....
그리고 처음부터 진산월과 임영옥과의 안타까운 로맨스로
방향을 잡았다면...이건 분명 작품의 중요한 줄기가 될겁니다.
전 임영옥과 안타까운 로맨스로서 진산월의 고뇌와 사랑이
잘 그려진다면 좋겠습니다.
왠지 그런 사랑이 저의 가슴이 울리더군요...
너무 잘되는 쪽으로 가면 애정관계도 단조롭고 재미없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군림천하에서 천봉궁도 큰 위치를 차지한다고 봅니다.
제가 3-4권을 읽을때...
진산월과 단봉공주와의 만남에서 진산월은 첫눈에 반해버리죠...
아마도 그것은 종남파와 천봉궁 즉 진산월과 단봉공주의 미래를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보아집니다.
천검진산월님의 말대로 단봉공주도 끼어들 틈을 만들어 줘야한다고
봅니다.작품 전체가 밋밋하게 전개되지 않고 주인공의 군림천하
행보나 애정행보나 많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더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읻 듭니다.
그리고 일단 작품의 큰 줄기를 잡았으면 그대로 밀고 나가야
더 재밌고 감동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용대운 작가님께서는 작품을 쓰실때...
작품의 큰줄기와 세세한 부분에서의 구상까지 모두
한후에 작품을 써나가는 스타일이라고 들었습니다.
억지로 진산월과 임영옥을 이루어지게 만들려고 한다면
지금까지 전개가 무의미 해질수도 있으며...
임영옥이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작품의 줄기를
완전히 바꿔야 하는데...
그러면 판을 다시 짜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작품 출간도 더 늦어질 뿐만아니라...
흥미도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전 처음에 진산월과 임영옥의 사랑이 비극적인 운명으로
타고 났으면 그대로 끝까지 밀고 나갔으면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달라고 해도 보통 작가님들은 자신의
구상대로 밀고 나갑니다.
용대운님같이 무협의 대가가 그렇게 큰줄기를 만들고 세세한
부분까지 어떻게 할 것이라고 다 생각을 해논 상태라면...
두말 할 나위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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