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산타는 정말 굿~~
귀야도 李空.
그 이름만으로도 인생의 공허함을 실전무예로 빽빽이 채워가는
그런 사나이가 눈앞에 떠오르는 듯 합니다.
마지막도 멋있었죠. 소림의 그 무슨 관문에 계속 도전하는 귀야도.
아마 소림 관문을 격파하는 것으로 소설이 끝났다면 그렇게 멋있지 않았을 겁니다.
자신의 목표를 향한 길 위에 서있는 모습. 그게 바로 인생이 아닐까요...
(고수님들 앞에서 참 송구스럽습니다...^^)
하지만 '사신'은 보다 말았네요.
레비넌트님이 지적하신 그 부분까지 가기도 전에 책을 덮었습니다.
빈틈없이 완벽한 캐릭터는 재미가 없어요..재미가 없어....
저도 9권에서 접었습니다.. 4~7권까지 그 몰입 수준이 최고였는데..
후반부 들어가면서 스토리가 시원시원하지 못하고 막혀가는 느낌..
재미가 없다는 차원보다는 저도 이 부분은 왜 이렇게 했지.. 하는
의문이 계속 들더라는.. 음. 그리고 태클 들어올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에도.. 설봉님이 표현하시는 인물들은.. 좀 오버하는 경향이 있음..
사신은 꽤 시간이 지났지만.. 신간 대형 설서린을 보면서 확실히..
알겠더군요.. 레버넌트님의 아이돌이란 단어에 올인~...
사신에서 종리추는 원래 영민하고 무재에다 지재이기도 하고..
성격도 활발해서 주변 사람을 잘 귀합하는 리더형 타입인데..
설서린은 그에 비해 좀 냉막한 타입입니다. 뭐.. 본능적으로 끌리는
매력은 가지고 있겠지만요.. 그런데.. 조연들의 설서린에 대한 평가나
중간 중간의 느낌들은.... 거부감이 들정도로...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돌에 대한 꽁깍지 수준이더군요.. 몇몇...
Comment '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