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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8 한성수
    작성일
    04.01.27 10:55
    No. 1

    감상란에 올라온 첫번째 '천괴' 감상이네요^^ 좋아하는 작가라 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별로 들어보지 못한 말이라서^^).
    지적하신 사항 잘 보았습니다. 병법이란 말이 거슬리셨군요. 사실 주인공이 익힌 동방의 병법이란 건 종래 우리가 삼국지등에서 이해하는 병법과 좀 거리가 있습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주인공 단천엽이 익힌 병법이란 미아모도 무사시에 나오는 병법자(수련하며 천하를 떠도는 낭인들중 이름 높은 사람이나 야규가와 같은 곳의 검인을 통칭해 부르는 말이지요)와 비슷한 개념으로 잡았습니다. 사실 중국의 병법이란게 대군을 움직여 적을 섬멸하는 걸 제외하면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이라곤 상대를 속이는 방법이 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위대한 병법가들중 군대를 맡기 전까지 무능력하다고 할 정도의 인물이 많은것에서 알 수 있죠. 그렇기에 주인공이 배운 동방의 병법이란 일종의 생존술, 추적술, 기민한 상황 판단력, 지형을 읽는 능력, 도주하는 방법, 사람을 속이는 방법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연재분까지 드러난 내용입니다.
    게다가 첫번째 숲속의 도주씬의 경우 간략하게 한 건 초반의 스피디함을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앞부분의 도주씬은 주인공의 특성 정도만 나타내면 된다고 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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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한성수
    작성일
    04.01.27 11:00
    No. 2

    두번째로 지적하신 조연들의 성격 설정에 대해선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천괴는 연재가 중간에 지연되고 드문드문 연재됐기 때문에 연재 후 수정된 사항이 좀 많은데, 그 와중에 주인공을 비롯해서 조연들의 성격이 조금씩 변하거나 외곡됐습니다. 이 점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못했으니, 모두 제 잘못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제운영의 경우 최초 설정이 작은 일에는 쪼잔하고, 큰일에는 대범한 여장부였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어이없는 행동도 하지만, 큰일에 닥쳤을 때는 과감하고 결단력있는 캐릭으로 무척 제가 사랑하는 중요조연입니다. 그런데 그런 제운영을 단지 성격 호탕한 누님이라고 섣불리 단정짓는건 그녀를 두번 죽이는 일입니다. ㅜㅠ
    그러니 부디 천괴를 좀 더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물론 외재님의 지적은 1권분량이 끝나는데로 들어갈 수정에 반드시 반영하겠습니다.

    광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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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남훈
    작성일
    04.01.27 13:40
    No. 3

    한성수님의 노력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냅니다...(작가는 누구나 그런건가요? 내가 너무 오버하나..ㅋㅋ-_-;;;),괜한 댓글이었습니다.(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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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마징가제투
    작성일
    04.04.06 23:06
    No. 4

    저도 개인적으로 한성수님 작품 무당괴협전이랑 파문제자 재밌는작품이

    라 생각하구여 작가님 이렇게 글하나에도 진심으로 대답해주시는 것을

    보니 참 괜찮은 작가님이란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으헤헤{무당괴협전하

    구 파문제자 함 읽어보세요 스토리와 글의 문장이 매끄럽구 탄탄 합니다

    사실 제가 읽은 장편무협들 중에 이런 느낌이 드는 소설들이 얼마없는데

    (ex좌백님:천마군림 금강님:대풍운연의 장경님:성라대연 최근읽은것중에 뽑았습니당 흐;)개인적인 차이일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읽어보세요 재밌습니다}

    ''너무늦은 댓글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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