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맞습니다..절단마공..히유....전업작가가 아닌 분들이 많으니..어쩔수가 없긴 하지만..에휴...독자의 입장으로선 정말 답답하다 아니 할수가 없습니다..
도대체가 한두편이 아니니....그중에서도 가장 큰문제는...재미가 있으면 재미가 있을수록....그 마공의 위력이 더욱더 기승을 부린단 점입니다..젠장..
혹시 충분히 빨리 써서 빨리 출판할 능력이 있으면서도...독자들에게 안달감을 주기위해서 일부러 그러신 작가분들이 있다면.......반성하시기 바랍니다..
ㅜ.ㅡ
학사검전..잼있게 봤습니다..하지만 이것도 짜증나긴 마찬가지입니다..
2권본지가 언젠지..3권 나오긴 나오는지...하긴..2권까지 나온게 어딥니까..
비적유성탄에 비하면 양반이지요..1권 딸랑 한권나오고 나서..잠적.....참나..어이없어서...아무리 절단마공의 최고수라고 해도..이건 좀 심해...재미나 없으면 말도 안하지..갑자기 화딱지 나네..
상당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사과중신님께서는 무협을 통해 호쾌함을 찾으시는 듯 하지만, 모든 무협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무협이 생긴다는 점에서 오히려 권장할 만 하죠.
어저께 북풍에서 비슷한 이유(대결구도가 없다, 전투가 없다)로 학사검전을 혹평한 글을 보았습니다만, 그렇게 따진다면 진산님의 글도 전투나 대결구도 없는 것이 많습니다. 고기만두 어디에 피튀기는 전투가 있나요?
이런 무협도 있고 저런 무협도 있는 거죠.
그런 점을 떠나서 글 자체를 풀어나가는 필력이 뛰어난 작가입니다.
데뷔작 보법 에서 한층 발전된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혹 룡강이형은 제가 아는 와씨 가문의 그분을 이르는 것입니까???^^
그 분이라면 개인적으로 별루 안 좋아하는 분이라....
벽암 님 .. 표현력이 좋으시네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님글 중----
바라는바가있다면....
날이갈수록 더해가는 극악의 절단마공.
어찌하여 멋진 작가들은 그리도 절단마공을 능수능란하게 휘두르는 것이냐
다른 표현들도 그렇지만 이 부분의 표현도 너무 재미있군요.^^ 이 마공의 십이성을 성취한 분은 제가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이 방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1년의 세월....
바로 그 분입니다....-_- 과연 올해도 쟁선계는 완결되지 않을 것인가??? 거의 99.89% 정도 확실할 겁니다....
저역시 사과중신님 의견에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무협이 꼭 완벽한 개연성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장르의 저변화라는 측면에서보면 굳이 정형화를 고집할 필요가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영화계쪽으로 보면 유명한 '주유소 습격사건'이 있죠.
그 영화에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그냥 주유소를 털지요.
단지 그냥입니다.
개연성이 치밀한 작품도 좋지만 그렇지 않은 작품도 나름대로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허접이냐 아니냐가 중요할 뿐이지요.
개연성은 작품에서 취할 하나의 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하나로 작품의 질을 판단 할 수는 없지요
그렇죠? 개연성이 떨어진다고하지만 전혀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하는것이 아닌한, 다른 장점에 가려질수있는 작품이 학사검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균현잡힌 작품이란..말이 참 마음에 와닿네요...정말 적절한 표현인것 같습니다...(아 난 왜 그런 표현을 못할까...)
개연성이 문제가 되는이유는 이야기가 어딘지 이상하게 느껴질때. 그리고 그것이 이야기의 흐름을 다시 생각하게 할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문제는 작가가 얼만큼 그것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느냐 인데. 그것은 작가의 노력여하에 따라 달라지겠죠. 그래서 노력하는작가는 아름다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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