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위 글의 '판타지 운운...' 과 '10대 운운...' 에 대해 행여나 오해가 있을까 해서 첨언하면 저역시도 판타지류도 많이 읽습니다. 드레곤라자,비상하는 매, 태양의탑, 폴라리스렙소티, 퓨처워커, 귀환병이야기, 드레곤체이서, 소드엠페러 그리고 반지의제왕을 비롯한 번역서 등등 파지묶음이 아니면 거의 다 읽습니다. 휴! 문제는 파지묶음이죠. 최소한의 소설형식이라도 갖춰야죠.
어느날 중세같은 분위기의 가상환경에 뚝떨어지면 판타지입니까?
서울시민이 시공여행으로 15세기 중원의 어느산 동굴에 뚝 떨어지면 판타지입니까? 시공여행을 했으면 그럴듯한 이유나 설명은 따르고 시공여행이 어떠한지 근거 비슷하게라도 대어야지요.
하..저 역시 총표두 1권 분량을 보며..한숨이 절로 나오더군요..
역시 고무림 감상란에 와보니..떡 하니 이런글이..
너무 공감합니다.. 작가란 글만 쓴다고 해서 작가가 아닙니다..
자신의 작품을 진정 사랑하며 꾸준히 발전 시키는 작가가 진정한
작가이지요..
하지만 예를 들어 검신이나 총표두..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신무협을 가장한 판타지라 생각할 정도 였으니 말입니다..
또한 너무도 어이없는 이유는 그런 류의 소설들이 마구잡이 식으로
찍어 내는 출판사 또한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아무리 10대의 독자들의 압박에 코믹저질물의 무협을 찍어낸다 하여도..
너무 밸런스와 기존 무협 작가들의 필력과 세세한 조사와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지적입니다..
글에서 언급하셨다 시피 비뢰도와 황제의 검 등은 어느정도 수긍은
할수 있습니다. 비뢰도는 코믹무협물의 정점급의 작품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비뢰도의 코믹무협물을 빙자한 여러 얼토당토 않는
글들이 폭포수 처럼 쏟아 지는데, 무협의 한 애독자로써는 너무 한심하고
또한 분한 일들입니다..무협 또한 한 문학중 한 분야인데..
너무 무협을 저질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가..생각이 듭니다..
남양군님이 비판글을 쓰지 않았다면 제가 먼저 쓸 계획이었습니다..
위에 나열된 글들은 독자를 충분히 분노 하게끔 만드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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