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해적판이 아닙니다.
현재 국제법 상, 영웅문(사조영웅문 등등의 김용의 전 작품)이 쓰여진 연대의 작품은 타 국가에서 인세없이 찍어내도 됩니다. 단지, 이번에 출간되는 것은 최근에 개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몇 년도인지 알 수 없으나 김용의 작품은 기본이 13회 정도 이상 개정을 해서 출간했습니다.
그리고 번역에 대해서는 잘잘못을 함부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원본(원문)을 읽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실제 우리가 중국인들의 사고를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저도 1권을 읽다가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 도대체 왜 거기서 그런 말을 하고 사람들이 감동을 하며 울먹이는지 이해가 되어야 저도 감정이입이 되지 않겠습니까!
잘못과 생략이라는 표현은 함부로 표현할 부분이 아닙니다.
- 참고로, 녹정기의 경우, 과거 중원무화사 판본의 경우에서는 처음 1/3권 정도의 분량이 빠져있습니다. 천지회주가 반청의 의인(한족 입장에서의 의인)들을 구하는 장면이 빠져있습니다.
서적포 판본에서는 들어가있습니다.
지금까지 무협소설을 사서 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사조영웅전을 보니 한번 사고도 싶은 마음이 드는데 어쩔지는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
원문에 충실하고 그 동안 나온 것보다는 훨씬 낫다고 광고에는 나오던데, 그 것이 맞는지?
제가 질문답변란에 질문을 하나 던진 것이 있거든요. 북개 홍칠공의 무공이 이 사조영웅전에서는 항룡십팔장이라고 나오던데 그 것이 올바른 표기인지, 아니면 틀린 것인지 좀 알려달라고요.
많은 분들이 답변을 해왔는데 어느 분은 항룡십팔장이 맞다고 하고 어느 분은 둘다 괜찮다 하고 어느 분은 자세한 예를 들어가면서 강룡십팔장이 올바른 표기라 답변을 해 왔지요.
역자를 보니 이덕옥님이시던데 중국 무협소설을 읽다보면 많이 나온 분이고 어느 대학에 출강하신다고 나와 있더군요. 만약 틀린 표기라 하면 모처럼 사 볼 지도 모르는 책인데 실망할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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