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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7

  • 작성자
    Lv.53 박람강기
    작성일
    04.01.06 19:53
    No. 1

    별도님께는 항상 아쉬움이 남는 독자입니다...
    그분의 글을 읽어 후회해본적은 없지만 아쉬움이 항상 있었슴니다...
    전의 느낌을 말하자면 가벼웠슴니다...
    투로에 대한 평을 하자면 용대운선생님 추천대루 글의 품격은 높아졌슴니다. 원옹주와의 스토리는 중국류퓽의 유장한 구도를 품안에 품었다는 생각이 들었슴니다...다만 별도님 스스로 자평하시다시피 독자의 원하는바를 잘 모르겠다 하시며 항상 고민한다 하셧는데 과연 독자들이란 어떤 글을 원하게 될까요? 무협은 선례와 전범이 뇌리속에 무한착종하는 가운데 하나의 기풍,하나의 창의,하나의 머찐 구도 이런 것들을 구상하는거라 봄니다..독자들도 작가와 비슷한 뇌적구조를 지니고 있다 봄니다...
    그런 점에서 독자역시 흠을 찾게되기가 싶슴니다. 하나의 매력으로 눈을 멀게하지 않는 이상;;;
    제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독자의 관점에서 작가는 이해구도를 완비하고 잇어야 한다는 것임니다...작가의 내적인 구도/설정이 독자에게 이해가 안됄수도 있거 작가의 실수일수도 있거...
    진용(평범하게 눈에안뛰게 살고자),진솔(솔직하고 기가센) 형제의 행동에서 진솔의 초반 영화풍이나 하는 설정은 취향이시니깐 ...긍데 같은 진솔인데 화개가 있다해서 다굴이라해서 절라 패대기쳐진 녀석이 같은 상황에서 누구 호위로 작중 임무를 띄었다해서 벌이는 활약상은 비교구도가 이상해보이구(다굴쌈은 화개가 고수라 꼼작모했다? 단지그것으로?)
    유상진결이 공개되서 누구나 알고 잇는데 그 신묘함이 글진행중에 점점드러나는 상황에 대한 언급(알아서 해석따라오라?)이 부족하다는거
    노자오천언이 보기엔 별거아니나 도교경전이듯이 유상진결도 그러치않으냐 하실지도 모르지만 내눈도 아니고 무가의 고수들이 검증했다는데 별볼일읍었다 잡초의뿌리조차 근심하던 이들이 무시해따?
    진용은 동생제대로 모키워서 한붙은이도 아니고 동생만을 위해서 자결한다? 그거이 동생에게 미리언질된 약속으로 죽었음을 알린다?
    작가님은 진용이 죽음을 가장했다는 것인지?아니면 진짜루 진용이가 글케 허망하게 사라져써야만 했는지? 그리고 장사성패거리만나러가는데
    소주가문들이 꾸시락모여서 가는거는 이해한다쳐두 진솔은 대체 왜계속 가는건데? 너가 소주진가 대표라서? 아니면 먼가 한탕해야허냐?
    소주진가두형제가 움막짓고 무봉문정문옆에사는게 또그렇슴니다..
    무슨 신파조인지...솔가(?)철가문의 하나남은 노인네하고 질긴 인연에 따라 먼가를 작당하기위해서(한철의 제조는 설명됐슴니다마는 그걸루 끝인가요? 쇠때기 하나 얻기위해? 허참,철가문이 송의 회복을 위해 저항한 것을 지지하는 진가라 철씨가 있으니 따라 잇는건가? 허참) 있엇다는 것두 당최 이해가 안됨니다...항주에 갔을때 왜구가 들와 양씨 대모(한림아모추정)에게 배어쩌고 한것두 그렇슴니다...항주에 왜구?항주가 해안은해안이지만 곡안이라 수상병력이 얼마든지 커트하는 구간이구 장강하류라 더군다나 해상세력이 보통이넘는데?양대모의 배에 대한 소식을 노려따?
    별도님께 드리고싶은 야기는 글전체에 대한 모든것임니다...
    글의 구성에 탄력을 주시고 아기자기한 맛을 위해 군림혜인지 한머시기 중년색끼있는아줌마 다좋은데 글전체가 구도를 가지고 잇다면 난중에 진술된 부분도 있겠지만 중간중간에 설명해줘야하는 부분이 잇게됨니다...
    그런 부분(이해구도라저는칭함)을 아직도 너무 소홀히 하신다는 독자의 입장에서 글읽기를 너무 소홀히하신다는...
    글의 재미를 위해서 요소의 삽입은 필수고 담장면 진행을 위한 연속적 구도는 당연하게찌요 허나 전부분에서 나름대로 가장합리적인해석으로 따라마출수는 잇겠으나 무협은 전지적작가시점이 되야허는거 아님니까?
    전지적전능으로 독자를 매료시키시기를 바라면서...
    별도님의 충분하신 재능의 꽃이 기대보다 바랜듯해서 과한 표현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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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구대륙
    작성일
    04.01.06 20:30
    No. 2

    박람강기님의 글이 제가 읽기에 상당히 어렵게 되어있는관계로 대강 눈에 띄는 부분만 골라 읽었습니다 ^^;; 그리고 나름의 답변이 될까해서..몇 자 적어법니다.(저도 기억력이 상당히 좋지 않은 관계로 정확하진 않습니다 우선 ^^;;)
    1. 진솔이 화개에게 꼼짝못하였으나 나중 활약한 이유 - 우선 화개패거리에게 모다구리 당한것은 좀 더 어렸을때의 일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린시절의 패싸움은 당연히 숫자적은 쪽이 밀리죠 ^^. 그리고 형 진용에게 혼나면서 연후 능력을 감추죠. 그러다 호위무사를 하며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능력을 다 발휘해서 위기를 넘기죠. 그리고 그 활약상이라는게 무림인이라기 보다는 무공을 제대로 배우지 못한 이들을 상대로 한 싸움이 대부분이었는지라 다른 무봉문의 주요인물이었어도 충분히 활약했을 정도로 난이도 자체는 쉬운 싸움이었는듯 ^^. 충분히 이해가는 대목입니다.
    2. 무봉문에 빌붙어 사는 이유? - 그리 살고 싶어서 신파극을 벌이는게 아니고, 무봉문에 붙잡혀 살고 있는거죠. 진가의 진신무공을 받아내기 위해 진씨형제를 무봉문 안에서 구박하며 묶어놓았던 거죠. 무봉문을 벗어나려하면 구실을 붙여서라도 죽이려 했을테고요.
    3. 진용의 죽음? 진용이 진짜 죽은게 아니고 죽은척 한거라는건 미리 암시를 던져놨죠 ^^ 아마 3권이나 4권에서 살아날겁니다. 그리고 진솔이 따라가는 이유는...무봉문에서 하라는데로 안하면 죽일테니까~~ 그리고 그냥 도망쳤다가는 다시 소주에 돌아와 소주진가를 부활시키려는 명분이 없어질 염려가 커서라고 생각합니다.(이부분은 저도 아리송하긴해요~)

    투로... 아직까지 전개상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이전보다 훨씬 깔끔해 보이기도 하고요. 꼭 이러쿵 저러쿵 모든 설명을 직설적으로 해야만 맛은 아니지요. 독자의 능력을 믿고 은근히 사건들속에 스며들게 하는게 훨씬 세련되죠 ^^

    제 설명도 상당히 엉터리고 하지만, 투로를 다시 천천히 읽어보시면 해결될 부분이 대부분인듯합니다. 물론 그래도 보이는 문제점이 있겠지만, 투로는 지금까지의 별도님의 글보다 많이 고급스러워진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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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구대륙
    작성일
    04.01.06 20:33
    No. 3

    그리고 사족이지만, 모든것을 작가가 다 설명해 버리고 나면 독자가 글 읽는 재미가 줄어드는게 사실입니다. 독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슬며시 흘릴 부분을 흘리고 꼭 필요한 부분은 자세히 설명하며, 아무 설명도 않하고 독자를 궁금하게 하였다 나중에 꽝~ 하고 터뜨리는 것도 글의 극적 재미를 위해 좋은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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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대설
    작성일
    04.01.06 22:27
    No. 4

    전 개인적으로 별도님을 아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윗분중의 한분이 별도님의 글이 가볍다는 말씀을 하셨는데 전 조금 다르게 말하고자합니다. 제가 느끼는 별도님의 글은 가볍다라는 좀 부정적인 느낌보다는 경쾌하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별도님의 글을 보면 내용전개면에서 어떤 막힘이 별로 없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물론 글을 쓰실때는 무척이나 힘들여서 만드신것은 분명하지만 내용면에서는 무척이나 매끄럽습니다. 천하무식유아독존(무식이만세!!!)의 경우를 보아도 내용적인 면에서 무척이나 헤매일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이지만 깔끔하게 마무리를 하더군요.
    글의 내용을 보면 무척이나 구무협적인 기연의 연속이 이어지면서도 어째 신무협적인 필연성의 느낌을 보이는데 그 이유가 바로 경쾌한 발걸음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칠독마가 완결이 되었나요? 전 완결이 되면 볼려고 아껴두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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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0 修羅王
    작성일
    04.01.06 23:59
    No. 5

    별도님이 독자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저는 압니다^^
    그것은 바로.. 칠독마의 완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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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7 하늘푸름
    작성일
    04.01.08 15:59
    No. 6

    맞습니다....^^ 바로 칠독마의 완결....!!!!
    빨리 완결을 해주셔야... 읽어보기라도 하죠....^^
    현재 3권까지가 책꽂이에서 놀고 있습니다......(우.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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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4.01.09 09:43
    No. 7

    진솔이 따라가는 이유는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형인 진용이 가도 된다고 해서 그럴꺼입니다... 그리고 진용은 양화옹주에게 찾아가 자기가 대신 죽는다고 했는데 양화옹주는 나쁜뜻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진솔과 함께 있고 싶어서 내기를 한것이기 때문에 진용을 살려주고 진용은 진솔에게 패자를 주라고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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