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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15000 여명이 본 서문만 보더라도 글의 필체와 정감과 구성
이 와닿죠(지금 가서 보세요)
저는 서문을 복사까지 하려했으니까 ^^
하긴 추리요소가 있어서 연재글로 보아도 좋지만 출판된 책을 보면 더욱 좋죠
무협의 다양성의 한 축이 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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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희님께서 검혼지의 감상을 아주 적절하게 표현하셨군요.
저도 고무림에서 설지상님의 "검혼지"를 탐독했지만 책을 사서 다시 읽어보니 그 느낌이 새로왔습니다.

검혼지의 구성과 문체는 재언할 필요도 없이 훌륭하지만 특히 독자의 깊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는 점은 주인공 유장천을 통하여 나타나는 따뜻한 인간애와 생명에 대한 존엄이 아닌가 싶습니다.

검혼지에는 명분없는 살상이 절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생사결을 벌리는 적(주인공의 적)을 묘사함에도 인격적 배려가 바탕에 깔려 있습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저는 검혼지가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에게 유익한 무협소설이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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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혼지...^_^
정말 재밌게 읽은 작품이죠...
곧있으면 완결이라서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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