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장경...대단한 작가임에 틀림없습니다.
빙하탄 ..저도 두번읽었습니다.^^ 암왕도 두번읽었구요..철검무정은..글쎄요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질않네요..너무 오래전에 읽어서..
성라대연은...5권까지 읽고 일단 보류했습니다..한권씩 나올때마다 기다리면서 읽었었는데..5권가지 읽고 한참을 다른일에 몰두해 있다가 그만 시기를 놓쳤고..완결이 된후에는 5권까지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나서..첨부터 다시 볼까 고민좀 하는사이..황금인형이 나와버렸기 때문입니다..황금인형이 성라대연이랑 연결된다고 하더군요..그래서 황금인형도 완결이 되면 한꺼번에 다볼 생각으로..보류해두고 있지요..
하지만 역시나 빙하탄과 암왕이 장경소설중에서 제일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두 빙하탄2가 나왓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몽검후..제목도 몽검후라고 지으면 좋을꺼 같군요..
심연호의 어린 시절 별칭이 홍안자였지요...(오래전이라..)
유난히 수줍음이 많아 얼굴이 자주 붉어진다고 그런 별명으로
불리었다라고 기억됩니다.
다정한 이의 가슴이...
세상살이의 사나운 발톱에 할퀴어질 때 흘리는 핏방울은
더욱 붉게만 느껴진답니다.
그 상처를 피하여 두껍고 단단하다 못해 차가운 얼음산으로
만들어버고 싶었던 그러나 끝내 다정할 수 밖에 없었던 이가 벌이는,
생을 소진하는 허무와 절망의 한바탕 춤사위를 빙하탄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끊없는 절망과 허무의 끝에서 그를 붙잡은
것은 한줄기의 눈물...그것이 바로 빙하탄이 아닐런지..
슬프다기 보다 너무도 낭만적으로 다가왔던 심연호의 고백은
오랫동안 여운을 남겼었지요.
사적인 이야기지만...
장경형님 빙하탄 후편 정말 언제 쓰실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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