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임준욱님의 데뷔작인. 진가소전도.. 재밌지요.. 특히.. 그 도입부분이.. 상당히 강렬했다는.. ㅎㅎ 건곤불이기도 나름대로 재밌었습니다.... 기존의 무협소설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웠지요. 그래도 역시 젤 재미있었던건... 농풍답정록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저는 세번 정도 읽었는데.. 읽을 때 마다..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더군요.. 근래에 들어서는 전혀 책을 접하고 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촌검무인이나 괴선은... 표지만 봤어욤...) 근작은 읽어보지 못했습니다만.. 준욱님은 글에 푸근함이 있는 작가입니닷...
저는 만족 못합니다.
어떻게 그렇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지(털썩)
1년에 한편 씩은 읽고 싶습니다.
진가소를 읽은 후 그는 제 무협 최고의 화두이자 자랑입니다.
괴선을 읽으며 목 말라하는 것은 뒷 내용을 빨리 알고 싶은거죠....
솔직이 다시 무협을 보게 된 결정적인 계기이지요.
정말 너무 한다는 생각으로 한동안 무협을 안 읽었거든요.
전 다른 류의 무협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든지 그의 작품에 아쉬움이나 딴지를 거시든지 상관 안합니다. 전혀 소 귀에 경 읽기이지요. 최소한 저에게는...
무조건 좋습니다. 무조건 몰표입니다.
내 표상입니다.
정말 사랑합니다.
그의 글을 더 많이 읽고 싶습니다.
가슴 잔잔한 감동에 목 마르고, 소박한 한 일생을 만남니다.
거기 내가 있고 주인공과 함께 여행합니다.
울고, 웃고, 고생하고, 또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긴 시간을 끙끙거립니다.
돌아오시기만을 학수고대합니다.
단지 하나 아쉬움은 무협이 작가들에게 부와 집필에 전념하도록 고정적인 수입으로 자리잡지 못해 한다는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이곳 고무림이 그 아킬레스를 해결하고, 전속 작가들이 좀 더 편안하게 집필 할 수 있다면 회비를 내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솔직이 이 사이트에서 너무 많은 좋은 작품을 만나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물론 가장 큰 비중은 임준욱님이구요.
우리 가능하면 이곳에서 읽더라도 책이 출간되면 사서 봅시다.
그래서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을 해결해 줍시다.
고무림을 접한지 얼마 안되는 저이지만 17년무협구독경력이 있어서 웬간한 작품은 다 읽어봤슴니다. 기피작가외에는 거의 빠짐없이 읽어 보았네요. 임준욱님에 대한 훌륭한 평이 마니 있어서 글구 워낙 대가라고 인정된 분들은 말안해두 다들 알고들 계시기땀시 부언할 필요가 읍지요.
임준욱님 홍보는 아니지만 무협작가분들이 워낙 뛰어난 분들이 마니있기땀시(특히 요근래) 놓치신 분이 있는 듯해서 저도 평을 쪼깨 해보자면
무협의 근원적요소를 온건히 아니 보다 품위있게 구유하면서 무협소설을 대중문학 아니 순수예술문학으로 승화시키는 작가라고 봄니다.
진가소전이 첨 나왔을때부터 임작가님의 모든 글은 제 시선을 피할수 읍죠 ㅋㄷ
답글을 달기 위해 로긴을 하게 하는군여.
임준욱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님이십니다.
임준욱님 글을 읽을때면 왠지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기뻐서 일때두 있고, 내용이 슬퍼서 일때두 있습니다.
지금과 같이 제가 임준욱님이 아닌데두 임준욱님을 칭찬하는 글을 보면
또 눈시울이 뜨거워지는군요.(이건 기뻐서)
이제 근 20년이 되가는 무협 매니아로서 무협에 빠지게 만든 김용님과
더욱 무협을 사랑하고 지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신 임준욱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구 임준욱님의 글을 좋아하시는 모든 분들도 사랑합니다.
유행산인님 말씀처럼 향후 십년이 아니라
앞으로의 무협을 이끌고 지탱해 나가실 거목이라 생각합니다.
Commen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