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엄청나게 강합니다...ㅡㅡ;;
삼성대의 나머지 두 명의 보스들을 만나기 전에 삼성대의 고수 수백명과 싸우지요...ㅡㅡ;;
혼자서 모두 쓸어버리고 그 상태에서 생사옥(였나요?)의 담당자인 녀석도 눈에 흙뿌려서 죽이고....
그 후에도 삼성대의 나머지 보스이자 딸의 외할아버지인(ㅡㅡ;; 뭔가~) 사람을 죽이는........
이 정도면 무지 쎈거 아닌가요..ㅡㅡ;;;
그런데 영약, 절세신공이 없이 고수가 되었다고 하는 분들에게 질문을 하고 싶다는... 북해의 검이 있다는 장소에 뭐가 있는지 대체 어떻게 아시는건지.... 그 안에 영약과 절세신공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북해의 검의 습득을 위해서 그 안에 내공고속증진의 연못이라든가 영약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지...
전 언제나 이 작품을 용대운님 작품중 가장 높게 평가하는 편입니다. 글이 다른 것보다 좋다라는 의미가 아니고 이 작품이 제가 용대운이라는 작가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신무협에 입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원래 이 작품을 본것은 용대운님 이름이 아니라 야설록이름으로 출간되어있는 것을 읽었는데 그 당시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군대다녀온 다음 한동안 이 작품을 다시 읽을려고 책방을 뒤지다가 원작가가 야설록이 아니라 용대운이라는 것을 알고 용대운님 작품을 찾아서 일게 되었지요. 그당시가 정말 좋았는데...읽을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으니까요...그야 마로 신무협의 황금기 같은 시기의 작품이 거의 전부 남아있었으니까...좌백, 풍종호, 설봉등등..그 때가 그립습니다.
다른 댓글에서도 쓴 적이 있는데 저는 용대운님의 소설을 많이 읽었답니다. 그 중 실망감을 안겨 준 작품은 하나도 없었지요.
여러 작가의 무협소설을 많이 보았지만 용대운님 만한 작가도 드문 것 같아요.
대여점에 나와 있는 용대운님의 작품은 거의 다 보았답니다.
용대운님의 글은 한 눈에 쑥 훑어서 읽는 글이 아니더군요.
다른 작가들의 글은 눈으로 훑어도 쑥 내용이 들어와서 금방 읽어버리지만(그 도 재미있는 작품일 때만) 용대운님의 글은 그렇게 할 수가 없더군요. 한 쪽을 읽더라도, 한 문장을 읽더라도 글이 좋아서 정독을 아니 할 수가 없지요.
용대운님의 글에 대해 너무 예찬했나요?
에......
저는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대강의 스토리 밖에는 모르는데요.....
여주인공의 아버지 때문에 감옥에 감.
감옥에서 한 사람을 만나서 어딘가에 숨겨진 검(게임에서는 아수라, 소설에서는 북해의 검)을 찾으라는 말을 들음.
여주인공과 그녀의 남편의 딸이 실은 주인공의 딸.
두개의 신분과 정체를 가지고 있는 인물.
최후보스가 여주인공의 아버지.
주도권을 쥔 거대한 세력에 대항하는 적은 인원수의 단체,(칠성회...)
등의 이야기가 몽테크리스토에도 나온다면 탈명검과 서풍은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음음...
아니라면...... 우연의 일치일수도............ㅡㅡ 흐음~
탈명검은 개인적으로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당시 박스무협시절이 끝나갈때 세로로 3권인가 나온작품인데 천편일률적인 10대가 판치던 박스무협과는 달리 30대가 주인공, 과감한 무공익히기 생략(두려움이란 감정이 사라졌다.. 라는 것으로 빠른 무공습득에 대한 간접적인 표현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용대운님의 특징이기도 한 무림5대금용암기 라는 등의 설정이 나오면 다른책과는 달리 꼭 다 등장하는 꼼꼼함. ㅎㅎ , 사랑에 관한 이야기 등 당시에는 볼수 없었던 참신함이 참 좋았습니다.
몇번 정독해서 읽다보니 헛점도 몇개 보이지만 정말 지금 읽어도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그런 소설이죠. 저도 기억에 남는 명대사 하나는 극광이 비치던 북극의 설원에서 마지막 남은 개한테 하는 한마디 "정말 너는 잘했다"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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