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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저두 1권 읽다가 말았습니다. 소림사,불법등에 대한 작가님의 지식이 굉장했으나 읽기에 좀 산만하거 같고 집중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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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같은생각이구요
저랑 잘 안맞는 부분을 말하자면(개인적인)
싸움신에서 초식명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인해 긴장감이 전혀 들지가
않았구요. 보통무협에서는 2-3가지정도의 무공을 익히는데
여기서는 너무많은 무공을 나열하시는데 머리나쁜저로서는 이해불가능
장법/지법/신법/보법/무기쓰는법 기타등등
여기서 장법은또 몇가지로 나누고.... 지법은 또 몇가지
주인공 무공 무지하게 많이 배우더군요 쩝
음 그리고 가장 충격먹은건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무협이라 생각하고
읽었는데 갑자기 봉황이랑 뱀이랑 쌈하고,,,거기까진 이해했습니다.
근데 봉황이랑 법귀랑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전 포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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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전 좋았더요^^
무협소설이란게 환상문학이긴하지만 잘된 소설은 역사성/개연성/현실관련성등등 암튼 진짜려니 하는 느낌을 팍팍주어야 한다고 봄니당
그런면에서 실제지식을 연구하시고 접목하시려는 노력등은 무협발전에 없어서는 안되는 거라고 봄니당.
소림사에 대해 실제 전해지는 불교문화에 대한 고찰이 부족했던점등을
생각할때 이령님의 글은 하나의 좋은 시도로서 기억될것 같습니당.
저도 모르는 내용이 참많았지만 허구로라도 그런 복잡한 체계를 구성하셧다면 앞으로의 글에 기대가 더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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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나름대로 훌륭해보였습니다.
무공습득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이었기에
한편으론 지루하기도 하겠지만
정성이 깃들인 점이 잘 나타나 보기에 좋았습니다.
다음 작품에서는 훨씬 훌륭한 모양으로 나타나리라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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