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外在
    작성일
    03.11.27 02:44
    No. 1

    최대의 히트작이었으니, 많이 분이 맘에 들어 하셨다는 거겠지만 ...

    개인적으로는 8권인가 10권인가 쯤에서 보다가 덮은 소설입니다. 저는 오히려 신인작가들 것이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신에서는 참신한 시도 등이 거의 보이지 않아서요. 그저 보이는 것은 기교적인 익숙함 뿐이랄까.

    그래도 8권을 넘어서까지 읽었으니, 재미 없다고 할 수는 없겠네요. 왠만해서는 1,2권보다가 접곤 하는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이동주
    작성일
    03.11.27 05:46
    No. 2

    나 역시 설봉의 초기작에 비해 날이 갈수록, 책이 나오는 수만큼 그에 정비례해서 "성의"가 없어진다는 점을 확연히 느끼게 된다. 남해삼십육검에서 느꼈던 그 팽팽한 긴장감과 치밀한 설정을, 새로운 차원의 비장미를 더이상 느낄수 없게 된 것이다.

    그런데 더 심각한 문제는 설봉의 최근작들에서 과거 공장무협의 유령을 감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러다 설봉이라는 이름이 와르르 무너지는건 순식간이다. 설봉이 설봉으로 내내 우뚝 서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마음에서 쓴소리라도 적어본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醉夢
    작성일
    03.11.27 11:37
    No. 3

    개인적으로 설봉의 무협은 묵직한 맛이 있어서 좋아하지만
    글쎄, 사신이 늘어진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고
    (거의 하루이틀에 다 읽었다는^^;;)

    다만 해피엔딩이 아닌 작품들에 있어서는 야설록의 비장미라고 할까,
    그런 부분이 좀 떨어진다는 느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현악사중주
    작성일
    03.11.27 23:38
    No. 4

    대여점에서 빌려서 전부 읽어보았는데 그런대로 읽을만은 하더군요. 그런데 어느 부분들은 너무 흐느적거려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타반테무르
    작성일
    03.11.28 13:07
    No. 5

    제 생각에 사신은 설봉이란 작가의 모든 장점과 그 한계를 드러냈다고 생각합니다. 설봉작품의 장점이 어찌보면 묘사와 설명으로 대변되는 글빨에 있다는 생각인데 그것이 많이 오버했습니다.
    사신이후의 작품들에도 계속 같은 문제점을 보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강속구 투수래도 계속 165킬로의 직구만 던지면 넘어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날으는도끼
    작성일
    03.11.29 01:12
    No. 6

    저는 개인적으로 사신을 가장 재밌게 본 무협소설이라 생각하기에 사신이 무슨 문제점이 있을까 하고 이 글을 봤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문제점이 있더군요. 흠.....
    저는 이 소설의 긴장감과 흡입력이 너무 좋았습니다. 흡입력이 너무 강해서 소설이 질질 끈다는 점은 전혀 느끼질 못 했는데 다른 분들은 저랑 다르기도 하군요. 그리고 천객 같은 경우도 저는 납득이 잘 되던데.. 역시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군요. 흠.....
    어쨌든 설봉님이 좋은 작품 만드시길 기대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구치
    작성일
    03.11.29 04:02
    No. 7

    저도 암천명조에 반해서 계속 읽고있는데 사신은 넘 황당함이 느껴지더군요 친구들에게 별로 재미없다고 말했더니 저만 이상한넘 되더라구요.. ㅎㅎ 요기 저랑 같은 생각을 하는님이 많아서 다행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혼록
    작성일
    03.12.01 02:09
    No. 8

    저두 사신 8권인가 9권에서 덮었습니다
    초반의 강력한 흡입력이 뒤로 갈수록 점점 떨어지더니..나중에는 긴 설명문을 읽는것 같은 느낌을 주더군요
    설봉님의 다른 작품들은 흥미있게 봤는데 말이죠
    다음작품은 조금 낫겠지 싶어서..다시 조심스러운 기대감을 가지고 본 작품이 추혈객이었는데..
    역시..(역시?) 초반에는 잘나가더니..끝은 흐지부지...
    읽는 사람 황당하게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설봉님 다음 작품(대형 설서린인가?) 안 읽습니다
    세번째 마져 실망하게 되면 다시는 설봉님 작품 안보게될까봐 ..두려워서요 ㅠ.ㅠ.ㅠ.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목록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