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동감합니다..
요즈음의 무협작품중에서도 수작이라구 할 수 있겠습니다.
저두 무협을 보기 시작한지 벌써 25년인데 기존무협에서 현대무협으로의
전개과정을 보면 저로서는 좋은 방향으로의 발상같습니다.
기존의 무협의 허구성이 현대무협으로 오면서 점차 공감할 수 있는 정도의 (물론 개인적인 생각) 흐름으로 바뀌어 온것 같습니다..
진가소전도 좋은 작품이고 능품답정록...건곤불이기(개인적으론 다른 작품보다는 조금 떨어지는 듯),그리고 괴선으로의 흐름이 더욱 발전되어 가는 것 같아서.. 좋군요..
괴선은 처음 보다는 읽어가면서 더욱 좋은 작품이란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하여튼 계속 건필하세여..
너무 과한 칭찬들이 아니신지... 물론 임죽욱님이 글을 잘 쓰시는 것도 사실이고 개인적으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A급 작가이시기도 하지만...
이번 괴선에서 쓰이는 표현들은 사실 약간 위험 수위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예를 든 바로 그 부분, 제비 운운하는 부분 같은 대목이 어찌 보면 좋은 표현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낮간지럽고 현학적인 표현이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물론 문학적 소양이 전혀 없는 몇몇 신진 작가들에게 비할 바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A급 작가를 평하는 기준으로 말씀 드리는 것이지요. 좌백님의 글에도 몇몇 안좋은 표현은 지적할 수 있지만 B급 작가들에게 비할 바가 아닌 것과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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