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몽검은 '야광충'에서 화영의 사부가 화영과 야광충에게 보여줬던 그 환검의 진수입니다. ㅡㅡ;;;
요즘 무협이 비장미가 떨어진다는 얘기를 읽고 비장미 넘치는 무협을 생각해봤는데... 대부분 김용의 무협이더군요.(천룡팔부의 소봉, 영웅문의 곽정)
비장하려면 무언가를 위해서 목숨을 초개같이 던지고, 그 무언가가 읽는 사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그런게 흔치는 않죠. 대의, 사랑, 우정? 뭐 그정도.
요즘 무협의 주인공들은 전반적으로 행복한 편이죠. 관심도 자기 주위의 몇몇 사람들에게만 쏟고...
현대를 살아가는 소시민의 기본자세니 아싑지만 뭐라 그럴순 없죠 뭐.
현대사회는 과거 근대의 대의, 사랑이라는 것의 개념도 많이 파괴되고 있으니, 어쩌면 비장무협(?)은 갈수록 적어질지도... 사회의 개인화가 진행될수록요.
게다가 요즘 주인공은 거의 다치지도 않으니(다쳐도 금방 멀쩡해지고) 뭔가가 있어도 비장한 감상에 빠지긴 어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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