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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18 gr****
작성
03.07.20 11:04
조회
4,441

편의상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우선... 편하게 읽을 수 있었던 책이었다.

문장도 그렇고..내용의 흐름도 그렇다.

약간 복잡한 면이 있는 것이 아쉽긴 하지만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그리고 대형 설서린에 나오는 무공은 다른 여타 무협소설들과는 패턴을 달리 하는

것 같다.

독사의 무공 수련 과정도 이상한 부분들이 몇몇 있었다.

3권 초반에는 주인공인 독사를 너무 극단으로 치모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쓰럽기도 했다.

으레 그렇듯 독자들은 주인공이 너무 약한 모습을 보는 것을 싫어 한다.

물론 그 뒤에 엄청난 고수가 됬지만 3권 불량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독사의

당하는 부분은 읽는 내가 분할 정도로 처참했다.

그리고 지금은 백림 아니 마단에 복수하는 장면을 하루 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대형 설서린을 3권까지 읽는 동안 딱히 집어낼 만한 의문점은 없었다.

그래도 굳이 찾아내자면 3권에서 독사와 당문삼기가 백비에서 실종되고

엽수낭랑이 그들을 찾으려 백비에 왔을때 타다 만 숯만 발견했다고 나온다.

하지만 독사가 몽환소에 중독되고 나서 소청단을 먹고 구토와 배설이 나오지

않을 때 까지 나왔다는 부분이 나온다.

그렇다면 엽수낭랑이 오기전에 누가 치웠단 소리인데...

독사를 데려간 백면여인이 치웠을수도 있지만 사람이 중독되기 전에는 밖으로 나오지 않는 사람들이 아니었던가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드러운 것을 어떻게 치웠단 말인가?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의문이긴 하지만 매일 감상을 쓸때마다 의문을 제기하던

나이기에 조그만 것이라도 찾아 이렇게 써 본다.


Comment ' 12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3.07.20 11:09
    No. 1

    그런 질문은 공적이될수도 있다는 ㅡㅡ;; 조심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3.07.20 16:55
    No. 2

    그런것은 제목에 내용 포함, 스포일러, 네타 등등을 표시해 주세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3.07.20 17:40
    No. 3

    ^ ^ ㅋㅋㅋ 생각해보니 글어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박투
    작성일
    03.07.20 19:36
    No. 4

    흠 ㅡ,.ㅡ 죄송하지만 처음부분은 상당히 공감이 가는 말씀이셨는데 마지막 두단락은..대체.,.왜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행운
    작성일
    03.07.20 19:43
    No. 5

    백면여인=무공의 고수
    독사를 끌고 가며 한편으로는 뒤로 기경을 날려 구토를 태워버리다.

    구토=타다만 숯이 되다.

    대략 쀍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gr****
    작성일
    03.07.20 19:45
    No. 6

    이런 류의 의문들은 고무림 회원들께서 불쾌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죄송합니다.
    저는 단지 책속에 이런게 있었다는 것을 감상을 통해서 써본 것인데 반응이 상당히 안좋더군요.

    앞으로는 이런 의문들은 일절 배제하고 쓰겠습니다.
    오늘 하루 물의를 일으킨점 고무림 회원들 모든 분께 이자리를 빌어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東邪
    작성일
    03.07.20 20:32
    No. 7

    하나. 비가왔다면 당연히 씻기겠지요.
    (배수로를 잘 만들어 놨을듯)

    둘. 청소전문용역업체의 관리를 받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셋. 구토물을 주식으로 하는 동물이나 곤충을 사육할 수도..
    (상당히 가능성 있습니다. 비둘기의 별식이 취객들의 오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볼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3.07.21 00:52
    No. 8

    별로 그렇게까지 불쾌하지 않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7.21 00:58
    No. 9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저는 마지막 그 의문 상당히 즐겁게 봐습니다.
    간만에 얼굴에 미소가 나타 났습니다.
    즐겁게 해준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4 무섭지광
    작성일
    03.07.21 13:49
    No. 10

    별로 안 불쾌하고요.~~~그런정도로 정독을 하시고 의문을 느끼시는 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ㅎㅎ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아싸족쿤아
    작성일
    03.07.21 19:59
    No. 11

    저도 님의 그런 의문들을 유쾌한 마음으로 읽은 사람입니다
    아래 올리신 글에서는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유쾌한 의문들을 제기해 주셨으면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우웁스
    작성일
    03.07.24 13:57
    No. 12

    으윽 부럽다 3권도 있었더란 말이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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