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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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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9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0 11:16
    No. 1

    역시 이정도가 일류의 반열이란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렇다고 기죽을 필요는 없어요..

    이글은 금강님을 평한는 글 이전에..
    금강님이 의도하는 잘된글의 표본이다..
    적당히 칼질하고 적당히 칭찬하고 평가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자신의 의도를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글은 대단한 필력이다..
    오해를 살만한 부분에 대한 설명과 배려가 눈에띈다..

    그래도 오해는 하겠지만..

    이정도 식견의 글을 손으로 쓸수는 없지만 읽고 계신 여러분의 마음속에 다 들어 있는 겁니다..
    다만 글쓰기가 따라주지 않을 뿐입니다..
    저정도 글을 쓰려면 어느정도 타고 나야하겠지만..
    역시 노력에 의해서 어느정도 극복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0 11:35
    No. 2

    저도 90년대의 짧은 평가는 편향된 평가라 생각합니다..

    경운님의 무협세계관은 80년대의 아련한 향수가 남아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만..

    저의 경우는 오히려 90년대의 작품이 아련한 향수 같습니다..
    로드무비식이 조금은 가볍다는 느낌으로 쓰였는데..
    조금 위험한 발상입니다..
    쓰신분은 대수롭지 않게 평가를 하였습니다..만...

    그렇지 않습니다..
    변화에 대한 준비가 덜 된 글이엇습니다..
    저도 80년대와 90년대 작품을 기준으로 요즘의 통신 무협을 평가합니다...

    90년대 무혐의 방황은 로드무비식의 무협에서 충분히 발견할 수 있습니다.. 아니 80년대 무협으로 부터의 방황이라는 표현이 더 맞을 겁니다.. 당연히 구태의연하던 무협시장에서 돌파구는 돌아다니면서 찾는데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지금 무혐은 수준급의 고급 무협을 쓰는 대가 들이 몇 분 계십니다...
    무협에 있어 지금 만큼 수준 높은 작가분들이 많이 나온적이 있었는가 되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통신무협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80년대 그리고 90년대 무협 사이에 침체기 때문에 다시 우려의 목소리 그리고 질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 입니다..
    하지만.. 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무협에서 재미를 뺀다면 그게 무협일까 생각해 봅니다..그냥 일반 소설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20 12:11
    No. 3

    저와는 좀 다른 생각이신.....
    저도 손가락을 놀리려고 열심히 머리를 굴리는 중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둔저
    작성일
    02.12.20 13:02
    No. 4

    으음...ㅡㅡ;;;
    너무 어려운 말들..ㅡㅡ;;
    그저, 좋아하는 작가들 칭찬하면 헤벌쭉~ 좋아하는 바보 둔저..ㅡ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2.12.20 13:19
    No. 5

    그저 편히 보시라고 가져온 글입니다.
    그리고 이 글이 지금이 아닌... 1997년에 쓴 것이라는 것을 감안하고 보시길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굿떡
    작성일
    02.12.20 13:24
    No. 6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20 15:53
    No. 7

    좋은 글입니다. ^^
    감상이든 비평이든간에 어떤 글을 평할 때
    글쓴이의 기준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그 기준에 따라 자신의 견해를 기술하는 글이
    오랫동안 마음에 남지요.

    구무협에 대한 애잔한 향수를 갖고 있는 저로서는
    무척 반가운 글이었습니다. (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20 21:56
    No. 8

    실로 글쓴이의 마음이 올올히 묻어나는 평이라고 할 수 있군요.
    차분하고 정리된 \'근거\'와 \'견해\'의 정확한 구분과 조화....경지라는 것이 이러한 것이로군요.
    공부를 더 하고싶은 생각이 마구 생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2.12.23 17:16
    No. 9

    혈앵무를 읽을때 1권이 끝나고 2권으로 넘어갈때까지 머리가 그야말로 멍....해진적이 있었습니다. 2번째 3번째 읽을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처음 읽을 때는 정말 가위눌린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97년 쓰신 얘기에 비추어 요즘의 무협을 생각해보면 구무협적인 요소가 오히려 늘었다는 느낌입니다. 재주가 미천하여 분석이나 그런건 잘 못하지만 몇몇 신진작가들의 글은 과거 무협풍으로 회귀를 하는 것 같더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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