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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Comment ' 12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20 23:20
    No. 1

    하하
    저는 가끔 밤에 금빛옷을 입고 썬그라스를 끼기도 한답니다^^

    세상의 모든것은 지난 시간속에서 만들어져
    지금에 그 모습을 드러내고 다시 미래의 밑거름이 된다 생각합니다.

    그냥 시간의 흐름을 끊어서 단절된 그 순간만을 본다는건
    그 얼마나 무의미한 일일까요...........

    답답하던 마음이 무척이나 편안해 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0 23:26
    No. 2

    저도 요즘 무존자님과 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슬프기도 하네요.. 좋은 글입니다.. 그리고 재미의 기준이 ..역시 ..
    그렇지만.. 정말 대작이라고 하는 글은 시대가 변하더라도 살아 남을 겁니다..이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2.12.20 23:44
    No. 3

    삶 속에 스며 있는 무협의 기억...그리고 삶....
    무존자님. 참 좋은 글입니다.

    구무협을 어린 시절 대한 이라면, 누구나 그 당시 읽었던 무협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을 겁니다. 지금 보면 유치할 지도 모르지만 그 때는 삶의 많은 부분을 채워 준 것이 사실이지요.^^

    무협에 대한 부분 뿐 아니라 무존자님의 삶 자체도 무척 감동적입니다. 저도 전태일 평전을 보며 눈물 흘렸었지요.^^

    천도비화수에 보였던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의 정체를 알게 되어
    무척 즐겁습니다. ^--^ㅣ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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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暗影 ▦
    작성일
    02.12.21 07:43
    No. 4

    저의 짧은 소견으로도 무척 좋은 말씀.... 추천들어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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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남승욱
    작성일
    02.12.21 09:27
    No. 5

    제가 겪어 보지 못해서 뭐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좋은 글인 거 같아서 한 마디 하는 대신 추천을 꾹 눌러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화일박스
    작성일
    02.12.21 09:55
    No. 6

    제게 있어 무협은 하나의 휴식이지요..
    이 살벌한 경쟁의 시대에서 잠시나마 모든것을 잊게 해주는 안락한 휴식을 주는..
    무존자님의 말씀도 저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네요..
    건필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호접몽
    작성일
    02.12.21 10:08
    No. 7

    가슴저리고 의미있는 이야기입니다.무존자님 작품은 최고의 작품(일반연재:천도비화수)임에도 불구하고 조회수가 많지 않네요..여러분 모두 적극 추천하여 많은 사람이 볼수있게 힘을 실어줍시다...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호접
    작성일
    02.12.21 10:22
    No. 8

    죄송합니다. 사견이라고 하면서 반론을 안 받겠다고 하시는 데 딴지를 걸어서..
    (하지만 저는 일단 게시판에 올라온 글은 공론적 성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무존자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70살 드신 할아버지가 쓴 무협이라도 그것을 재미있게 읽는 독자들이 있을 것이며
    14살 난 소년이 쓴 무협이라도 그 세대에서는 아주 재미있다 느껴질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무협이든 각자 필요한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면 굳이 비평이란, 자신의 눈높이를 확인하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런 말은 안 그래도 가볍게 갈 수도 있는 요즘의 젊은 무협 작가에게 일종의 면죄부를
    줄 수도 있는 견해라 생각됩니다.

    며칠 전에 월인의 \'두령\'을 읽었습니다.
    \'원숭이가 헌신적으로 두령 노릇을 했다\'는 하나의 모티브를 가지고 처음부터 끝까지
    밋밋하게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모티브는 글을 쓸 때 가장 중요한 것 중의 하나겠지만
    이것을 여러 가지 사건, 복선, 추리, 연정 등을 통해 잘 버무려야 제대로 된 무협소설이라 할 것입니다.

    요즘의 신세대는 심플하다고들 합니다.
    만약 신세대의 입맛에만 맞다고 그냥 넘어가면 무협소설은 갈수록 수필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구세대적 시각의 감상/비평은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또한 비평을 할 때는 가능한 한 흑백을 분명히 가리는 견해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비록 좀 틀릴지라도 그런 와중에서 보편으로 나아갈 수 있는
    대백의 통합을 이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뻔한 이야기를 적어 무존자님의 심기를 어지럽혀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21 10:58
    No. 9

    절대적인 잣대는 꼭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준엄한 평가가 좋은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원동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의 흐름속에서 가치관과 중점이 변해가는 것은
    피할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風雲英雄
    작성일
    02.12.21 12:35
    No. 10

    저두 구무협과 신무협을 둘다 본 세대입니다. 그렇지만 저로서는 줏대가 없이 보이기도 하지만..구무협이건 신무협이건 재밌는 것은 다 재미있습니다

    머.. 원래 편식하는 성격이라서 구무협도 작가별로만 읽는 편이구 신무협은 보통은 완결 된 작품 중에서 1권을 읽어봐서 재미없는 것은 다시는 안보는 악습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보통은 제가 재밌다고 생각하는 작품들은 다른 분들도 대부분 선호하는 작품일 경우가 많더라구요. 조금씩은 취향이나 선호도가 다르긴 하겠지만

    그건 개인 각자가 알아서 판단할 일이 아닐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1 19:00
    No. 11

    무존자님의 감상과 그리고 호접님의 기준이 모두 맞는 말씀이죠..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이 있고요..
    시장논리로 말씀드리자면 재미없고 작품성도 없는 작품은 자연히 도퇴됩니다..
    뭐라고 꼬집어도 말입니다.
    그리고 정말 나쁜 작품이라면 감상조차 올라오지않지요..
    그래도 감상이나 비평하는 글들이 올라오는 것은 아쉽기 때문이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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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9 R군
    작성일
    02.12.26 08:02
    No. 12

    음.. 별로 활동도 없구 글은 처음 써보는 지나가는 객이기는 하지만-_-; 저는 호접님의 말씀을 보고 이렇게 타자를 타닥타닥 쳐보게되었습니다.

    저 역시 나름대로 구무협과 신무협을 접해보았습니다.

    구무협이라고 해봐야 서효원 사마달 검궁인 금강 님등이 메이져이셨던 때이긴 하지만요.

    그당시엔 정말 그런 구무협의 스타일에 푹 빠져 살았는데.. 요새 다시 그 글들을 읽어보면

    그때 내가 왜이렇게 좋아했을까 할 정도로 별 감흥이 없더라구요.

    짧지 않은 몇년의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제 사회가 변하고, 무협의 세태가 변하고,

    그에 따라 제가 변했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가인님이 말씀하신 바를 따르자면 과거나 지금이나 그 작품의 평가,

    혹은 그런 스타일의 작품들에 대한 감상등이 일정해야 할 것입니다.

    요새는 사기도 힘든 LP를 몇몇 사람들은 거금을 주고 사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CD, 더 나아가 DVD가 쉽게 구해지는 요즘에까지 그런 잣대를 들이대서야 되겠습니까?

    물론 과거의 것이라고, 현재와 안맞는다고 무조건 배척하면 안되겠지만요...

    물론 조악한 비교라는 것은 제 스스로가 더 잘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는 하지만 글솜씨도, 그런 능력도 없는 저에게는 이정도가 찾을 수 있을만한 비교네요..

    ..

    그렇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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