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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6

  • 작성자
    Lv.15 노레이션
    작성일
    02.12.24 13:00
    No. 1

    요컨데 \'함축적 제시\'\'라는 건가요?^^
    거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구상이네요.
    단계를 밟아가며 보물을 찾아가는 게임처럼 각 이정표마다 다음 이야기를 찾아가기 위한 단서를 놓아주는 건 독자에게도, 그리고 작가 자신에게도 즐거운 지적유희가 될 것 같습니다.
    확실히 피리님의 이야기는 깔끔하고 유연한데다 재미있기까지 하지만, 독자로 하여금 마음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설명해주는 자상함은 별로 없지요. 하기야 요즘의 무협은 너무 자상해서 탈이고, 아예 설명할 꺼리도 없는 이야기라서 더 탈이긴 하지만 말이지요^^
    박상륭이라는 작가가 이런 식 말을 했다더군요.
    내가 이 글을 쓰면서 들인 노력만큼, 독자도 이 글을 읽으면서 노력해야 한다, 라고요.
    그 자신이 글을 쓰면서는 동감되는 말이지만, 다른 사람의 글을 읽으면서도 동감하기는 꽤나 힘든 말이기도 하지요.
    음..피리님은 어느 쪽일까요?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저는 지금 그대로의 소설이 더 좋습니다. 바보라서 님의 의도와는 전혀 엉뚱한 방식으로 읽어버린데다가 그 엉뚱한 방식으로 읽은 걸 자랑이라도 하듯이 떠벌렸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지금의 이야기가 좋습니다. 아니, 어쩌면 그래서 더 좋은 걸지도 모르겠네요. 한 번에 다 읽히는 소설이란 건, 쓰는 사람에게도, 읽는 사람에게도 그리 달가운 게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유리
    작성일
    02.12.24 13:10
    No. 2

    ^^
    물론 저도 지금의 모인이 좋습니다.
    하지만......(제가 제 얼굴에 금칠하는건 아닙니다만)
    글을 읽은 시간이 짧은 젊은 독자들...
    그리고 추리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무협독자들...
    이런분들도 이렇게 좋은 글은 읽고 맛을 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독자가 작가만큼 노력해야 한다는건........
    전부다 그렇다고 이야기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쓴소리를 적게(안하는건 아닙니다)하는이유는
    작가의 노력을 높이 사기 때문이죠...그래서 작가만큼
    노력을 못하여 그만큼 글이 말한는걸 다 몰라서.........^^

    조금은
    제생각에 모인은
    조금은 독자에게 친절해질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일
    02.12.24 14:28
    No. 3

    흠... 작가로 끝까지 살아 남는 것도 무시하면 않되죠..
    먹고사는데 지장이 있다면 글을 쓸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작가의 고집 부분을 이야기 한거지요..
    프로 무협작가가 되려면 그런 부분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밑돌
    작성일
    02.12.24 16:28
    No. 4

    음... 오아시스같은 공간이 필요하다..
    바꾸어 말하면 독자들을 억지로 끌고가려 한다는 말이 되겠군요.
    또 공감하지 못할 부분을 공감할 것이라며 착각한다는 말도 되겠고요.
    아무튼 오늘 흠씬 두둘겨 맞습니다. 하지만 기분은 좋네요. 신출내기인 저에게 이렇듯 관심을 가져 주시니 말이죠.

    그리고 가인님...
    제가 댓글에 한 말, 그냥 그러려니 해 주십시오. 그다지, 요란하게도 거창하게도 쓰려 하지 않았습니다.
    님의 말씀이 백번 옳습니다.

    다만, 모인의 주제가 그렇다는 것, 맨 앞쪽의 달 어쩌구 하는 부분을 쓰며 이 소설은 이렇게 쓸 것이다 생각했던 것들이 님의 글을 보고 생각나 다시 옮겨 놓은 것 뿐이니까요.

    저 자신도 애초와 얼마나 달라졌는지, 그리고 유치하게 바뀌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참, 그리고 혹 숨겨 논 장편이 있으시다면 꼭 올려 주십시오.
    뭐, 단편도 좋긴 합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모두들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존자
    작성일
    02.12.25 00:04
    No. 5

    에피소드와 낚시바늘을...

    그나저나 호접몽님의 수류탄에 이어 유리님의 장도가 내게도
    날아오게 생겼군...갑옷과 방패...M60으론 아무래도 방어가 부
    족하니까 벌컨을 다섯대만 준비해야지...ㅡ.ㅡ;

    아니면 특기를 살려...잠수를....휘리릭~

    (\'\')~ 피리님^^
    쓰기만한 약은 잡숫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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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2.12.25 00:18
    No. 6

    에휴... 부럽도다... 에휴... 피리님이 부럽도다... 에휴...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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