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야설록님 글이 비극으로 끝나는 작품들이 다른 분에 비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야설록님 것은 거의 다 읽었는데, 직접 쓰지 않고 대필을 하다보니 그렇겠지만 읽고 경악한 글이 있습니다.
주인공이 절대 무적의 경지에 올라 무림을 통일한 후 여자문젠가(?) 때문에 미쳐서 대륙남쪽을 향해 질주합니다. 어느마을인가 들렸는데 얘들이 악마(?)라 하면서 돌을 던지는데 그돌을 맞고 머리에 피를 흘립니다.
그런데, 주인공이 절대무적의 경지에 오를때 이미 금강불괴가 됐었는데 어린얘들이 던진 돌에 이마가 깨지다니 읽고 뒤집어 지는 줄 알았습니다. 글의 마무리를 비극으로 끝내려하는데 웃음만 나오더군요. (내력을 올려야만 금강불괴가 된다는 가정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로 야설록님 것도 선별해서 보았다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