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봉추능운을 추천하려고 했었는데, 누군가가 이미 추천을 해 놓았군요. 매우 기쁜 마음이 듭니다.
격투와 괴계가 난무하는 여타 무협과는 달리,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재미가 넘치는 무협입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순전히 말장난을 하는 무협은 절대 아닙니다. 작가의 재담에 어느덧 미소를 짓고 있는 나를 발견하는 그런 삶의 활력소가 되는 글 입니다.
1권부터 읽어보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중간부터 읽으신다면 온전한 재미를 다 못 느끼실까봐 걱정되어 하는 말입니다.
제가 메모해 놓은 좋은 구절 하나를 적으며 추천을 마칠까 합니다.
드디어 잠자코 있던 무림일괴 손중빈이 불쑥 나섰다.
\" 다 틀렸소! 무공의 본질은 그딴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무
애(無碍)>에 있소. 내외의 마(魔)가 완전히 제거되는 그 순간
진정 홀로 천하독존이라, 능히 세상에 거함에 꺼리낄 것도 막
힐 것도 없지! 난 이를 위해서 무공을 연마하는 것이오!
작가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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