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추능운의 서장을 읽으면서 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아아, 이 이야기는 한 사악한 인간이 마공을 익히고 나온 후 무림을 마구 부수는 이야
기인가보구나...'
서장을 넘겼습니다.
...
제 예상과는 전혀 다른 스토리가 펼쳐지더군요.
주인공 당억금의 마누라 찾아 삼만리의 여정을 통하여 맺어지는 아리따운 여자들과의
인연, 당억금의 무공의 발전, 연적들과의 싸움 (아니, 도주라고 말해야 하나..), 그리고
작가 분의 구수한 입담이 저를 매우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개짐 자국이란.... 푸
하하!)
다만 작가 분께서 이제 그만 억금이를 괴롭히시고 좀 편하게 살 수 있도록 해 주시길 바
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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