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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8 네발개발
작성
21.08.07 10:45
조회
220

무술하는 분에게 물어봄.

무협소설에서 자질이 없거나 상승무공을 모르는 주인공이

기본공을 태극권 하듯 천천히 아주 천천히 했더니 막 내공이 늘어나고 깨달음을 얻고

고수가 됨.  가능?


누구나 상식적으로 안다. 연습은 실전처럼. 태권도나 레슬링 복싱처럼 실제와 비슷하게

연습할 수록 기술이 발전하고 효과가 좋다.

중국무술이라고 용빼는 재주 없다.


그럼 태극권은?

대부분 태극권 하는 사람들도 모르는 것인데

어느 정도 이상 천천히 힘을 빼고 하면 손과 발이 일치하여 움직이는 것에

도달한다. 이른바 내외육합에 이른다.  이것을 목표로 하는거다.

요것만 되어도 근육 훈련 안 해도 이해하기 어려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모르면 죽을때까지 연습해도 맨손 체조하는 것이고 높은 확률로 무릎관절이 나간다.

아는 사람에게 배우면 매우 빠르게 육합의 감각을 얻고 그것을 수련하면서

금방 실전처럼 빠르게 수련하는 단계에 이른다.

그럼 다른 무술들은?

깊이가 있는 무술이라면 나름대로 내외육합을 알게하는 수련법이 있다. 

다만, 취향이나 체질등의 차이가 있어서

맞는 수련법을 고르는게 좋을듯 하다.


그렇답니다.


  



Comment ' 4

  • 작성자
    Lv.86 백우
    작성일
    21.08.08 01:28
    No. 1

    합을 얻는 자체가 동작의 반복을 통해 근육을 훈련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네발개발
    작성일
    21.08.12 11:29
    No. 2

    어떤 동작을 반복해야 하는지 어떤 근육을 훈련해야 하는지 등등 많이 있죠.
    그냥 아무 동작이나 아무렇게나 반복한다고 다 되면
    농부들이나 어부들,,, 노동 하시는 분들이 고수가 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장보검
    작성일
    21.08.08 02:40
    No. 3

    요즘 태극권은 내공이 없기 때문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요가 정도의 효과만 있을 뿐입니다.
    제가 전생에 무당 장삼봉 노사의 방 한 켠에 거미줄을 치고 살던 거미였기에 생생히 목격했습니다.
    노사께서 태극권을 수련하실 때면 손과 팔의 움직임에 따라 보이지 않는 기가 회오리치고 (기는 우주의 암흑에너지처럼 다른 물질과 반응하지 않기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 실체가 확연히 느껴짐) 공간이 마치 진공의 울렁임처럼 신비로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이건 직접 겪어봐야 이해핳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본 바로는 내공이 빠진 태극권은 앙꼬 없는 찐빵에 불과합니다.

    여담이지만, 장삼봉 노사께서는 참으로 자애로우셨습니다.
    제가 친 거미줄이 거슬릴 법도 하건만,
    "네 거미줄 덕분에 날파리와 모기가 줄어 기껍구나."
    하시며 오히려 저를 칭찬하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명 영락제가 무당산 증건을 명하는 바람에 노사의 처소를 새로 짓겠다고 허물 때 서까래에 깔려 생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장삼봉 노사와의 인연을 오래 이어가고 싶었는데....ㅠㅠ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8 네발개발
    작성일
    21.08.12 11:30
    No. 4

    일단 내공이 무엇인지 말씀좀 해주시길..
    무언지 알아야 있는지 없는지 판단할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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