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글쓰다가 사부한테 들켰당. T.T

작성자
Lv.1 머나먼아르
작성
02.10.16 22:03
조회
1,530

T.T 지금 9시 반이 넘었는데요. 설마 이시간에는 안 나타날 줄 알았는뎅... 흐미..

저... 여기 저기에 글 연재하고 있는데용..

그거 쓰다가 조금전에 우리 사부한테 들켰습니다. T.T

한참 글빨 오르고 있었는뎅... T.T

사부가 시킨거 해야 할듯..

사부가 원래 무협지 쓴다는 거 알고 있기는 했지만...

구차한 핑계 되느라고... 완전.. 스타일 구겼다는..

괴수: (씨익 쪼개면서)  지금 뭐하는 거야?

나:(뭔가 숨기는듯한 표정으로) 무협지 보고 있는데요. (차마 쓰고라고는..)

괴수:(살인미소를 지으며 :이 때가 제일 두려움..) 그럼 계산은 다했어?

나: (떨떠름한 표정 내지는 겁먹은 표정으로..) 저기요.. 아직 후배 녀석이

필요한 계산을 안해줘서...(미안하다.. 후배야...T.T)

내일 그거 받으면 당장이라도 하겠습니다. (약간 아부하는 듯한 표정 내지는

굽신거리는 포즈.. T.T)

괴수: 알겠어... 잘 해 보라구...(씨익..)

옆자리로 가서 다른 녀석들 해외 나가는거 던 타령 하더니만 가시는군요..

에구 겨우 퇴근한 후배놈 팔아서 이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다행인지 지금 외국간 대사형이 모종의 일로 일시 귀국해 있는지라

기분이 좋으신듯...

사부가 너무 무서버요. 조금만 맘에 안들면 쫓아내겠다고 그러구...T.T

눈 밖에 나면 업계에서는 완전히 생매장... 어떡해서든지 밉보이지 말고

가능한한 예쁘게 보여야 되용... ^^;

후배들도 동기들도 제일 두려워하는 인물이 우리 괴수님인듯..

왜 이 시간에 출몰하는 거야... 간 떨어질뻔 했넹...


Comment ' 12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글이 없습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