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패닉.

작성자
Lv.81 樂生
작성
05.04.03 17:44
조회
127

요즘 연재물이나 출판물을 보다 보니

'패닉'이라는 말을 가끔 봅니다.

'파이어볼'을 '화구'라고 쓰지 않는 것처럼

패닉도 그냥 쓰면 되지 않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저는 어색함을 느낍니다.

그의 검이 '스무스'한 곡선을 그리며 베었다.

이런 문장을 보는 기분입니다.

(스무스보다 스무드가 발음에 맞지요.)

이런 표현도 가끔 눈에 띕니다.

어쩐지 서글퍼지는 xx였다.

xx가 불쌍해지는 yy였다.

왜 어색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본식 표현 같기도 하고, 문장의 구조를 바꿔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저만 어색하게 느끼는지 궁금합니다. :(


Comment ' 6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5.04.03 17:46
    No. 1

    음.. 저는 꽤 괜찮게 보는 단어입니다.
    가수 이미지 때문일까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3 뱀닮은용
    작성일
    05.04.03 17:58
    No. 2

    패닉.
    그의 잔혹한 행동에 그녀는 패닉에 빠졌다.

    말하신 패닉이 이 패닉이라면 별로 어색한건 못느끼겠네요.
    너두 익숙해서 이상한걸 못느끼는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쿤산
    작성일
    05.04.03 18:05
    No. 3

    몇몇개는 일본식 표현이 있습니다.
    세번째 xx yy는 분명히 일본에서 많이 쓰는 표현은 맞습니다.
    저도 가끔씩 볼때마다 어색함을 느끼죠...
    후훗 나 혼자뿐인줄 알았는데 동지가 생겼(+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starfish
    작성일
    05.04.03 18:05
    No. 4

    패닉의 어원이야 그리스 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지만

    단순히 공포의 뜻이 아닌 공황장애를 말하는거라면

    비교적 최근의 언어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지남...
    작성일
    05.04.04 08:00
    No. 5

    우리 말은 주로 주체인 주어가 문장 맨 앞에 온다지요.
    yy는 xx를 불쌍하게 여겼다. 등등 하고요.
    그리고 이게 문장에 힘이 있고, 자연스런 표현인데요.
    그게 이케 저케 어케 하다보니까 묘하게 틀어지면서 현재 자주 보이는 그런 표현으로 변했네요.
    냠, 결론은
    우리 말을 사랑합시다.
    라는 얼토당토 않는 결론. 쿨럭. OTL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4.04 14:51
    No. 6

    음...무슨말인지;;;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0955 이 여자한테 반해버렸습니다 ㅠ.ㅠ +12 가림토검사 05.02.26 740
30954 라니안이 계정 정지네요.. +8 Lv.71 열독진인 05.02.26 636
30953 팝송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9 Lv.23 바둑 05.02.26 298
30952 에고 면접떨어지고...ㅡ.ㅡ +5 적암 05.02.26 273
30951 저기... 스몰빌 재밌는가요? +3 Lv.1 유도지 05.02.26 211
30950 빌게이츠... +8 Lv.38 E5(이오) 05.02.26 329
30949 [펌] 겨울 / 소스 주소만 남겼습니다. +5 Lv.1 푸른이삭2 05.02.26 257
30948 DMB폰.. 문제점을 찾아내다 +5 Lv.1 유도지 05.02.26 276
30947 박성준vs이윤열 벌써부터 기대가... +11 Lv.1 |鬪神| 05.02.26 335
30946 너무 정확해서... 소름이 돋는 심리 테스트..... +17 Lv.76 월야객 05.02.25 462
30945 장난 전화 하지 맙시다~ +20 Lv.1 위생도기 05.02.25 375
30944 2050년 한국 최고령국가 된다 +8 Lv.39 파천러브 05.02.25 213
30943 또 군 부대 자살, "인격 모독 지쳤다" +10 Lv.39 파천러브 05.02.25 343
30942 으음.. 고무판에는 없지만.. 허공록.. 재밌네요 +11 Lv.53 야채별 05.02.25 648
30941 아!!박성준..!!! +9 武天道士 05.02.25 355
30940 흠, 겉으로 보이는 것은 유태인 자산 파워는 일본인? +5 Lv.16 빨간피터 05.02.25 315
30939 건담 보는 순서에 관한 질문좀-_- +12 Lv.16 梅花원조임 05.02.25 317
30938 사회가 힘들어도 이런 사람이 있다. +5 Lv.99 범이 05.02.25 214
30937 기쁜소식? 담천님 소설 좋아하시는 분 +6 Lv.77 나르사스 05.02.25 230
30936 박성준 지나.. +6 Lv.1 [탈퇴계정] 05.02.25 204
30935 싸움의 원인 +18 착각 05.02.25 334
30934 크오오~오티 끝나고 왔어요.. +10 兒熊 05.02.25 158
30933 전.. 진정 바보인가요?...ㅠㅠ +11 Lv.9 초보무협광 05.02.25 297
30932 자고 일어나니 0_0 +5 武林狂 05.02.25 255
30931 우와~ 얼마만이냥..>.< +6 Lv.1 아진 05.02.25 107
30930 눈섭의 소중함!...이 없는 연예인이란.....OTL +17 Lv.1 하얀혼v 05.02.25 412
30929 죽었습니다.. +9 Lv.1 가우 05.02.25 258
30928 운좋은날.. +2 Lv.1 綠陰 05.02.25 146
30927 동생이 짜장 시켜먹자고 해서 +8 Lv.1 희안 05.02.25 371
30926 짐 무쟈게 열받았습니다.. 한국이 그렇게 만만한지 +22 암혈 05.02.25 624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