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문피아에서는….

옛날··· 10년 전 문피아에서는

바쁜 일상 중에 문피아 잠깐 들어와서 무료 베스트 탑 10, 골든 베스트 탑 10 리스트에서 아무거나 대충 눌러서 읽어도 무조건 재밌었음.

지뢰가 하···..나도 없었음. 제목이 뭐 같아서 맘에 안들어, 재미 없을 것 같아 안봤다가··· 리스트에 있는 거 다 읽고 그거만 남아서 한번 내용이나 볼 까 하고 1화 보는 순간부터 다 읽을 때까지 잠을 못잤음.

문피아 베스트 탑 10은···.. 보증수표와 같았음. 재미 보증수표

누가 읽어도, 언제 읽어도, 어떻게 읽어도

재미없는 작품이 없었음.

지금의 문피아는···.

무료 베스트 탑 10~20 에 올라와 있는 글들이 다 지뢰임

그냥 지뢰밭··· 그 중에 한 두 작품만 볼만 함.

그니까 재밌는 거 보려면 다 눌러보다가 그 중에 한 개 혹은 두 개 걸리는 거지. 예전과 달리 순위 올리는 매크로라도 돌리나? 어떻게 이런 게 싶은 글들이 탑 3에 올라가 있고 그럼. 아무나 쓰고 아무나 보고 해서 그런가?

어쩌면 이용자의 연령대가 확 낮아져서 그럴 수도 있다고 봄

초글링의 무서움이 비단 게임뿐이겠나 싶음

[rhwlq]

공감... 어떻게 순위권에 이런게 올라오지 싶은게 대부분....

[[탈퇴계정]]

독자들 수준이 낮아진듯

[노애]

독자들 수준이 낮아졌다기 보다는
작가가 될 수 있는 기본적인 지능과 경험이 없는분들만 남아서 작품 풀이 엉망이 되어가는듯 합니다.

[JohandAr..]

개인적인 생각으로 초딩들이 주요 독자가 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음.. 그니까 풀 자체가 초딩 입맛으로 재편이 된 것 같다는 생각요

[감자깡]

10년전에도 베스트 수준 낮다는 말은 나왔어요. 그러려니 하면서 본인에게 재밌는 소설들 찾아봅시다

[wwwnnn]

고인물이 돼서 까다로워진 건 아닌지 생각해봅시다. 지금이 더 심하긴 한데 10년전 골베도 말은 나왔어요

[JohandAr..]

제가 생각을 해봤는데 혹시 20년 전인가 싶더라구요 황금기가

[정치적빻음]

1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똑같이 나왔던 말.
대여점 시절, 14~15년 전에도 요즘 독자들 문단 소화를 못해서 문장을 쪼개야한다느니, 주인공이 무조건 이기는 먼치킨 물만 써야한다느니 같은 글들이 각종 커뮤에서 베스트 가고 그랬습니다.

그냥 님이 그만큼 장르소설 고인물이 되신거고 추억보정 들어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