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입니다. 70년대생이죠.
문피아의 연령대는 다양하고
여러분의 인생소설 역시 제각각이겠지만,
나이 들었다는 증거인지,
오늘처럼 한번씩 술 들어가면 생각나는 책이 참 많습니다.
추억 보정 겸 하나 둘 씩, 절판된 것도 사모으고 있습니다만,
아무리 노력해도 구할 수 없는 책들은,
역시 아무리 노력해도 지울 수 없는 것들이네요.
책 버리지 마세요. 나중에 다 생각납니다.
잊혀지지 않은 글들을 다시금 읽고 싶고,
잊혀지지 않는 글들도 언젠가 쓰고 싶습니다.
Comment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