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모르고 따라가면 삥 뜯긴다는 소문이 있어어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어떤 깨달음이 온 것이에요.
저 아줌마들은 어쩌면,
안 팔리는 무당들이 외부영업을 뛰고 있는게 아닐까?
가끔 골목길 지나다 보면 깃발 꽂아놓은 무당집이 여기저기 있는데, 저는 단 한번도 여기에 손님이 들어가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어쩌면 밖에서 보기에만 그렇고 안쪽엔 북적북적 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손님이 없어서 망하기 직전인 곳도 있지 않겠어요.
그래서 먹고 살려고 밖으로 나와서 외부영업을 뛰고 있는게 이 아줌마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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