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rl+C -> Ctrl+V 이므로 글이 짧아도 이해해 주시길 바람니다.-;;;;;
얼마전부터 발생한 vga의 소음. 거기에 한참 전부터 있던 하드 소음과 둘이 사람을 아주 짜증나게 만들고 있었다. 그래서 결국 날잡아서 용산에 a/s 갔는데...
일단 VGA. 벤텍디지탈 a/s 센타는 약도와 다르게 용산역 광장쪽으로 나와서 좌측으로 조금(1분정도)가면 바로 보이는 농협 마크가 붙어있는 건물 3층이다. 약도를 보면 한~ 참을 걸어야 할 것 같지만 괜히 겁먹지 말자.
일단 약도 자체가 지난번 서프라이스와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간단해서 처음에는 선인상가 쪽에 있는 농협 건물인줄 알고 갔다 헤멜거 같아서 일단 전화해봤다. 그랬더니 나온쪽의 반대편에 있다네...- -a
그나마 가까워서 다행. 찾아가서 증상을 말하고 쿨러교체. 마찬가지 소음이 난다.ㅜ
그쪽 말로는 6600GT 쿨러는 다른 제품들도 대충 이정도 소음이 난다는데 부두3 쓰던 사람에게 그런말 해봐야 이해 못하쥐~ 거기다 하드 고주파음이 쿨러 소음에 증폭인지 뭔지 시켜서 스테레오로 괴롭히는 사람에게는 말이야.
그래도 현실적으로 해결방법이 없는건 사실이라 쿨러만 교체한 체 나왔다.
그리고 99년 12월에 산 13.6gb 짜리 맥스터 하드... 다행히 a/s 센터가 스페이스9 6층에 있어서 다행이다. 동선이 짧아서...
갔더니 수리비가 약 3만원 나오고 1주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 80gb 짜리가 55000원, 40gb 짜리도 50000원이 안되는 이때 13gb 짜리를 3만원이나 주고 고치라니 새로 사라는 말이잖아... 뭐 그래서 별 수 없이 그냥 나왔다.
그리고 고민. 일단 쿨러는 잘만 VF-700 Cu 를 살까 CuAl 을 살까 생각했지만 결국 Cu 를 사기로 결정. 31000원.
하드는 삼성 것 중 용량/가격 이 제일 좋은게 200gb 짜리... 105000원. 하지만 사지 않기로 결정. 지금 쓰고 있는 80gb 짜리에 여유공간이 있으니까 이놈을 다시 파티션 작업해서 쓰리고 결정. 음... 그런데 하나로 쓰다 문제 생기면 그대로 황 되는데...- -a 하늘에 비는 수밖에...( ")
지난번에 프린터 샀던 곳에서 샀는데 분명 4만원을 줬는데 5천원짜리 하나와 천원짜리 다섯장을 건네주더라. 흠... 조용히, 침착하고 신속하게 집으로 향했다. - -;;;;;
집에 도착해서 바로 작업 개시.
오늘의 주인공 중 하나. VGA 벤텍디지탈 Blade PCI-Express (멀티팩)
쿨러 상단이 매끌한 것이 뽀대/간지/멋/럭셔리/기타등등 하다. 메모리 방열판도 달려있어서 열에 대한 대처는 괜찮아 보인다. 뒷면은 좀 썰렁하지만...
그리고 오늘의 두번째 주인공 Zalman Vf-700 Cu
앞,에서 뒤~에서. 그래픽칩셋 쿨러와 메모리 방열판 포함 제품이다. 아래 보이는건 기타 부속품 상자. 배경에는 신경쓰지 말자.( --)
우선 vga 뒤쪽에 있는 쿨링팬 고정핀을 뽑아 쿨링팬을 분리한다. 여기서 위치는 녹색 스티커 세장 붙어있는 중 가운데 스티커 아래와 MIC 인증 스티커 우측에 있는 검은 돌출부위다. 쿨링팬을 제거하면
이랬던 VGA 가
이렇게 된다.
그래픽 칩셋 부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열전달구리스 도포상태가 미관/성능상 별로 안좋아보인다. 휴지와 면봉에 아세톤을 묻혀 박박 닦아주면...
이런 모습이다. 형광등 불빛 아래 찍으려니 빛이 고르지 못하다.-a
쿨러의 구성품이다. 쿨러본체, 메모리 방열판 여덟개, 열전달구리스 하나, VGA 뒷면에 장착하는 휨방지 지지대, 스티커, 설명서, 속도 조절을 겸한 전원 연결선, 볼트, 너트, 쇼트 방지를 위한 고무링등이다.
우선 뒷면 지지대를 설치한다.
설치 완료.
니플에 고무링을 끼워서 설치한다. 사진에는 잘 안보인다. ( --)
다음으로 동봉된 열전달구리스를 잘 발라주자.
별로 잘 바른지는 못했다. ( --) 그리고 구리스는 덩치에 비해 거의 없다. 아껴쓰면 두 번 정도 쓸 양이고 대부분이 공기로 차있다.
이제 그래픽칩셋쪽에 튀어나와있는 니플에 쿨러를 고정한다.
여기서 메모리 방열판이 없는 모델을 쓰는 사람은 같이 들어있는 방열판을 붙일지 말지 알아서 하자. 파란 메모리 방열판은 열전도테이프를 쓰는 방식이라 나중에 뗄떼 문제가 생길 소지가 있어 붙이지 않았다. 기본으로 붙어있는 메모리 방열판은 열전달구리스로 붙어있어 떼는데 문제는 없다(고 a/s 센터 직원이 알려줬다).
그래픽칩셋과 직접 닿는 부분은 매끈하고 삐까번쩍하게 마무리 돼있다.
쿨러 장착이 완료된 전체적인 모습. 이제 저 커넥터를 파워에 있는 4pin 전원선에 연결한 속도조절겸 전원선을 연결하고 그곳에 연결해 주면 설치 완료.
니플과 쿨러 본체에 있는 지지대를 나사로 연결한다.
여러 리뷰에 보면 단골손님으로 나오는 쿨러방열판에 음각된 Zalman 마크. 아래로 메모리 방열판이 있어서 쿨러 바람으로 메모리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준다.
여기도 Zalman 마크가 있다.-a 좀 적당히 하지...
오늘 날이 좀 썰렁해서 그런지 평소 55도 정도였던 VGA 온도가 지금은 44도로 잡히고 있다. 저소음 모드로 돌리고 있어서 소음은 별로 못느끼고 있다.
날씨가 평년 수준일때 어떤지 확인해 봐야 정확한 성능을 알겠지만 일단 이정도 소음에(거의없다!) 이정도 온도라면 우선은 합격점을 줄 수 있겠다. 나중에 여름되봐야 알겠지만 다운만 안되면 만사 ok~
사진찍으면서 조립하느라 총 소요시간은 약 한 시간 정도. 실제 조립에 들어간 시간은 대충 10분... 아무래도 처음 하는 짓이라 이렇게 저렇게 찍고 제대로 안나오면 다시 찍고 하느라 좀 오래 걸렸다.-a
이제 내일은 맥스터 하드를 떼어내고 삼성 하드에 시스템 심는 작업을 해야겠다. 생노가다..._noII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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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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