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산문명이 정말 우리나라문명이라면...;;

정말 정말 정말 감격스러울듯.

제가 생각하기에는...

대륙에서 놀았던 우리 나라가...

저쪽 구석 신라에서 통일이 되는바람에 국토가 쪼글어 들었고...

반도라는 위치적 특성때문에 대륙으로 진출하려고 해도 한길 밖에 없었고,

그대로 계속가다가, 그래도 고려때는 저항을 했었지만, 땅이 작다보니

힘을 모우는게 한정되있었고...

제일 짜증나는 일은... 조선시대때 그 빌어먹을 사대주의...

그 밥말아 먹는 사상떔에 지금 이꼴로 강대국에 치이고 살고있다고생각...

우리 국사선생님도 욕하시던데요? 후후..-_-;

게다가 홍산문명 유물들 사진보니깐 놀랍던더군요. 그릇 몇개 만들어 놓고

콩이나 길러 먹고 살고있다고 생각햇는데, 옥으로 만든 작품, 유약만

안발랐다 뿐이지 세련된 모양의 토기, 등등.. 예술적 가치가 충분한 유물도

상당히 많더군요.

뿌듯뿌듯!!!

[[탈퇴계정]]

사대주의가 나쁘냐 나쁘지 않느냐는 ,..음, 글쎄요.
조선의 정책중에 사대교린이 있는데
사대는 쉽게 말해서는 명을 떠받들어 주는 거겠죠..
아마 전쟁만큼 끔찍하고 힘든 것도 없기 때문에
그걸 최대한 막고자 한게 아닐까요?
(괜히 강대국과 마찰을 빚어서 쑥대밭이 되는 것도
그다지 좋은 선택이라고는 할 수 없겠죠..)
강자에겐 무조건 굽히고 들어간다라는게 좋다는 건 아니지만요..
광해군이 명을 더욱 떠받들어 주기 보다는 후금과도 손을
잡고 중립외교..(맞나?;)를 펴는 바람에
쫓겨나기도 했었고요..(결국 명은 조선을 도와주다가 망했으니..
피차일반일까요?)

[Juin]

사대주의... 좋게 작용하진 않았습니다. 빌어먹게 작용했죠.

[백린(白麟)]

문제는 사대주의나 민족주의나 나라를 말아먹기는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 특히 민족주의가 특정 사상과 결합하면 대략 아멘을 외쳐야 하지요...

[5년간]

중국을 상국으로 여기는 것은 ... 조선만이 아닌 주위의 거의 모든 나라의 공통된 특성이었습니다... 이것은 고대 주나라때부터 중국의 왕조가 취해온 정책입니다......뭐 일일이 주위의 소국들과 전쟁을 하는것도 엄청나게 귀찮을뿐더러 국력이 어마어마하게 소비되거든요...중국으로서는 상국으로서의 정치적위치를 점하는 대신 신하국에게 경제적 군사적 도움을 주는 ...오히려 경제적인 관점에서 볼때...손해를 입어가며 유지해가는 관계였습니다..... 다만...조선의 경우 후에 가서 성리학이라는 학문이 지나칠 정도로 발전하면서..성리학은 아주 훌륭한 학문이지만... 현실과는 좀 괴리가 심하거든요,,, 뭐든지 이상과 현실은 다른법이니...어쨋든..사대주의가 엄청나게 심해진게 문제였죠...

[백린(白麟)]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 심지어 1년에 두번만 가면 되는 조공을 자청해서 열차례 가까이 가려 했던 게 조선이었습니다.

(경제적 이익이 엄청났으니까요.)

사대주의라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닙니다.(물론 좋은 것도 별로 없지만.)

- 단지 지나쳤다는 게 문제인 거지요.

[크크크크]

취지는 좋았는데.... 허구헌날 공자왈 하던 것들이
정신이 살짝 나가서 먼저 중국의 발을 핱았죠.
ㅡㅡ

[5년간]

성리학은 어떻게 보면 사회주의와 비슷합니다....사상적 이념적으로는 완벽에 가깝지만... 인간은 그렇게 이상적이지 못한 존재이기 때문에 결국 실패하게 되었죠...
한국사람들은 성리학을 아주 싫어하는 편이죠... 일부는 아직까지 신봉하고 있지만.... 그렇지만.... 성리학 자체는 동아시아 문화권이 낳은 가장 훌륭한 사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념무상]

성리학은 너무나도 이상적인거을 추구하는 학문이라 중국에서도 성리학은 실패했습니다. 그러나 유독 조선에서만 성리학이 번창했는데,,
그 이유는 성리학인 저대왕권보다는 왕의 권력을 견제하는 신하가 왕의 정책을 견재가능하는 내용이 있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조선시대의 임금의 왕권은 아주 높았지만 그 못지 않게 신권또한 높았습니다. 사극에서 종종 나오는 임금결정한 정책을 관료들이 때거지로 모여서 반대를 외치는 장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