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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 [탈퇴계정]
작성
05.05.29 01:51
조회
390

막상 책을 보려 해도 볼만한 소설은 다봐서 이젠 볼것도  얼마 안될지도 모릅니다.

이것저것 보고 싶어도 몇페이지 보고 덮어버릴 지뢰를 밟을지 몰라서

고민입니다.

그런 분들 분명히 계십니다.

그런 분들이라면 다른 나라의 소설을 한번 보시는게 어떠실지요...

1.실마릴리온...

누구 소설인지는 안써도 아시리라 봅니다.  번역 상태가 이상하긴 해도 그리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2. 호비트

역시 누구 소설인지는 안써도 아시리라 보고...  여기서 멋진중년 프로도의 삼촌이 절대반지를 얻는 이야기가 수록되어있죠...[오래전에 읽어서 기억은 가물가물...]

3.광기의 산맥....

구하기도 어렵습니다...  저역시 이 책을 서점이나 책방등에서 본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절판되어버렸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인지도가 그리 크지 않아서 재 출판도 어렵습니다.... 아쉬운걸요... 그래서 애 책의 재출판을 위해...

이런곳에서라도 추천을!!![속보인다...]

에... 이 책은 러브크래프트라는 작가가 쓴 책인데....

반지의 재왕의 작가인 톨킨과 동시대의 사람입니다....  톨킨은 요정신화를 재 창조 해냈다면 러브크래프트는 크툴루 신화라는 새로운 신화를 창조해냈습니다.  

하지만 톨킨은 영화화 라는 빛을 봤기에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지만...-영화 나오기 전에는 이런 책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 분명히 있다.-

러브크래프트는 그런 후광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보장합니다...  러브크래프트는 톨킨급의 작가입니다....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이사람의 글을 보자면.....  인간의 존엄성 같은것은 없습니다... 쓰래기통의 생선 뼈다귀보다 가치없는 것으로 나옵니다...  주인공은 자신의 몸을 흐르는 인간의 것이 아닌 피를 알아채고 미쳐 갑니다....  대강 이런식으로... 굉장히 음울하게 나아가는 스토리로 나갑니다....  아무튼.. 강추입니다....

4. 공포의 보수... 역시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입니다...

5. 공의 경계....  나스키노코란 사람의 소설입니다....  얼마전에 출판 되었습니다...  한정판 1000부가 50분에 매진-서버 열린 시간과 랙을 감안하면 20분정도-된 소설입죠...  설마 그렇게 빨리 매진될줄은 몰랐었습니다.... 아무튼 놀랐습니다...

이사람의 문체는.... 괴악합니다...  설정도 구멍 투성이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문제점을 몽땅 채워먹을 정도의 상상력과 캐릭터가 존재합니다.....

아무튼 강추입니다...

참고로 이사람이 쓴 소설로는 월희와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엔젤보이스, 마법사의 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판된건 공의 경계 하나뿐...]

6. 풀메탈 패닉...

   좋은 작품입니다....  독특한 캐릭터와...  독특한 세계관....

그리고 이분만의 필력....

참고로....  이런책을 보고'저런 소설은 로봇 나오니까 유치해. 저런걸 누가봐.'라고 하면서 '귀여니 소설'같은 괴악한 물건을 산다면....  저는 살인충동을 느낄지도 모릅니다...

7. 악마의 파트너...

  뭐... 좋은 작품....[이젠 힘들다...]

지면상 이후는 이름만...

이외에도 마술사 오펜, 은하영웅전설, 창룡전, 십이국기 같은 소설이 재미있습니다...


Comment ' 9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5.05.29 01:58
    No. 1

    밑에는 톨킨을 언급하시면서 실마릴리온과 호빗을 추천하실때는 기억안나신다니;;;; 러브크래프트...Cosmic Horror 라고 하던....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데... 황금가지에서 선집 3권이 나올 예정이라고 들었습니다. 한번 볼 생각인데 말이죠...어떨지...'-'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5.05.29 01:59
    No. 2

    그리고 실마릴리온은... 재미있지는 않지요...- _-; 매니아가 아닌 이상 별로 권하고 싶지는 않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5.29 02:00
    No. 3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십이국기, 델피니아 전기, 스칼렛 위자드,
    대디 페이스, 타임리프, 풀메탈 패닉...
    가장 손 꼽을수 있다고 생각되는 것들..
    공의 경계 한정판 예약전 1주일전부터 애피 잡게는 대단히
    시끄러웠죠.. 지금 공의 경계 한정판은 프리미엄이 붙어
    원래 가격에 +3~+5만원정도 가격이 껑충 뛰어버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5.05.29 02:02
    No. 4

    NT노벨이라고 하나요? 뭐 그런것들은 읽어본적이 없는데... 한번 읽어 볼까도 싶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5.29 02:05
    No. 5

    각자 취향대로 보는것이 최선입니다. 판타지건 무협이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탈퇴계정]
    작성일
    05.05.29 02:11
    No. 6

    하얀나무//
    기억 안난다는게 아니고 그정도로 인기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마릴리온은 재미있다는게 아니고 나쁘지 않다는 건데...
    일단 추천을 했으니 그게 그건가??
    그리고.... 황금가지에서 러브크래프트 소설을 다시 출간한다고요???
    [사야지...]

    일단 더 추천을 하자면....
    부기팝이 굉장합니다....
    부기 팝으로 가면.... 말 그대로 신이-한국 판타지에서의 신- 두렵지 않은 대 굇수들이 나오죠....(물론 난동의 스캐일이 작아서 그렇지...)
    예를 들자면 페퍼멘싱의 마술사... 이녀석.... 말도 안되는 먼치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5.05.29 09:53
    No. 7

    아아, 착각했군요... 근데 번역상태가 나쁘다라... 씨앗판을 보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5.05.29 10:01
    No. 8

    아무리 그래도 툴킨, 러브크래프트를 이야기하고 나서
    공의 경계, 풀메탈패닉을 이야기 하다니
    이거 뭔가 이상한 추천인데..

    하얀나무님의 말씀대로
    실마릴리온은 재미없습니다. 반지의 제왕의 팬을 자처해도
    연대기 형식의 딱딱한 실마릴리온에서 재미를 느낄 리는 없죠.
    그냥 중간계의 역사를 알고 반지의 제왕과의 연관성을 찾는데
    만족을 느끼는 정도.. 소장의 가치는 있지만 감상을 하는건 무리죠.
    호비트는 최근에 번역이 괜찮게 된 작품이 나왔지만
    어디까지나 반지의 제왕에 나온 이야기들, 반지의 제왕을 읽었다면
    그다지 새로울 건 없습니다. 또 저연령을 대상으로 한 문체란 것도 감안하는게 좋습니다. 물론 읽으면 유쾌하고 재미는 있습니다만...

    그리고 공의 경계.. 이걸 읽으라는게 과연 추천인건지?
    월희 등의 게임을 접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의 경계 등을 읽는 건 무의미합니다. 기괴한 문체, 독특한 반전 모두...비주얼 노블, 최소한 일본 번역소설에 익숙해져 있지 않다면 재미를 느낄 리 없죠.

    뭐 공의 경계는 수작이라 부를 수라도 있죠. 풀메탈 패닉과 악마의 파트너?
    풀메탈 패닉은 애니메이션 시청을 전제로 읽어야 하고, 악마의 파트너...
    할말 없죠. 솔직히 톨킨, 러브크래프트를 소개하고 덧붙여 NT노벨을 이야기하는건 어느 장단에 맞춰 춤추란 겁니까?

    은영전에 대해서는 이야기할 것도 없는 고전이고, 동 작가의 창룡전은 방대하고 깊이도 있고, 적절한 유머도 있지만 완결이 불투명하니 보류.
    십이국기는 확실한 명작입니다. 오노 휴우미의 진재를 볼 수 있죠. 시귀와 비교해가며 읽는다면 작가의 폭이 확실히 넓다는 것을 느낍니다.

    마술사 오펜? 부기팝? 할말 없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고무판에 와서 NT노벨을 추천할 수가 있습니까? 저도 간간이 읽긴 하지만 여기서의 추천은 상상이 불가능. 개중 좋은 작품이 있는 건 분명하지만... 이 곳에서 이야기할 바는 못되죠.

    러브크래프트의 작품들은 국내에 소개된 작품 중 제대로 된 것은 없고, 있다해도 일단 구해 읽기가 힘들죠. 황금가지에선 선집을 낸다니 기대하고 있습니다만... 적절한 판매량이 충족될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거들긴 해야 겠는데... 왠지 내다 말꺼 같은데.


    작품, 작가를 좋아하고 추천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이런 식으로의 추천이라면 톨킨과 러브크래프트를 좋아하든, 일본 NT노벨을 좋아하든 간에 불만이 없을 수 없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9 12:03
    No. 9

    ....전 실마릴리온을 매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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