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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후.. 프로의 모습..

작성자
武天道士
작성
05.06.08 01:36
조회
350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5-06-07§ion_id=000&office_id=079&article_id=0000040513&seq=2

출처 : 네이버 ..

박지성 선수의 발...

그리고 롯데자이언츠의 주장 염종석 투수의 어깨...

또 발레리나 강수진 씨의 발..

정말 모두다 감동 적이네요.

평발 임에도 불구 하고 거의 무한 체력을 보여주다 시피 하며 운동장을 90분간 질주 하는 박지성 선수..

그리고 숫한 부상에 의해 수술을 받은 염종석 선수의 어깨..

그리고 발레리나 강수진씨의 토슈즈는 일반인이 상상도 할수 없을 정도로 빨리 닳는 다고 하는군요.. 그러니 발이 저렇게 되도록....

번지 점프를 하다의 작가 님이셨던가.... 잘 모르지만 그분이 발레리나 강수진 씨의 발을 보고 쓰신 글이 있습니다.

---------------

누구의 발인지 짐작이나 하시겠습니까...

희귀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발이 아닙니다.

사람의 발을 닮은 나무뿌리도 아니고 사람들 놀래켜 주자고 조작한 엽기사진 따위도 아닙니다.

명실공히 세계 발레계의 탑이라는 데 누구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을, 발레리나 강수진의 발입니다.

그 세련되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세계 각국의 내로라 하는 발레리노들이 그녀의 파트너가 되기를 열망하는, 강수진 말입니다.

처음 이 사진을 보았을 때 심장이 어찌나 격렬히 뛰는지 한동안 두 손으로 심장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답니다.

하마터면 또 눈물을 툭툭 떨굴 뻔 하였지요.

감동이란... 이런 것이로구나..

예수가 어느 창녀의 발에 입 맞추었듯, 저도 그녀의 발등에 입맞추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마치 신을 마주 한 듯, 경이로운 감격에 휩싸였던 것이지요. 그녀의 발은, 그녀의 성공이 결코 하루 아침에 이뤄진 신데렐라의 유리구두가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루 열아홉 시간씩...

1년에 천여 켤레의 토슈즈가 닳아 떨어지도록...

말짱하던 발이 저 지경이 되도록...

그야말로 노력한 만큼 얻어낸 마땅한 결과일 뿐입니다.

그녀의 발을 한참 들여다 보고..

저를 들여다 봅니다.

너는 무엇을.. 대체 얼마나... 했느냐... 그녀의 발이 저를 나무랍니다.

인정합니다..

엄살만 심했습니다..

욕심만 많았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 고은님 작가의 글 중에서...


Comment ' 12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5.06.08 01:42
    No. 1

    좋은 글이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현(炫)
    작성일
    05.06.08 01:43
    No. 2

    크으...
    역시 프로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구나!!!
    감동이 물밀듯이...-_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6.08 01:44
    No. 3

    강수진 님 발은 많이 알려졌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일
    05.06.08 01:45
    No. 4

    아~~이글 감동이네여~
    강수진씨의 발 사람들이 진정으로 아름답다할만한 발이네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몽중몽상
    작성일
    05.06.08 02:05
    No. 5

    크윽...
    염주장어깨가 저정도일줄은...
    미쳐 모르고 있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08 09:31
    No. 6

    미니홈피 돌아다니다보면... 강수진씨 발에 관한 글들 많죠 ㅎ...
    하지만... 매번 읽어봐도... 감동...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Taien
    작성일
    05.06.08 11:28
    No. 7

    염주장님은 고등학교때 부터 어깨가 안 좋았는데... 프로에 와서 신인때 무리하게 혹사를 당해 그때부터 부상의 악몽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5.06.08 14:35
    No. 8

    오랜만에 멋진글을 본듯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혈혈신마
    작성일
    05.06.08 16:04
    No. 9

    강수진씨 정말 되단하죠
    엄청난 연습벌래라 발이 퉁퉁부어 아파서
    신발안에 돼지고기인가 넣고 연습했다합니다
    그래서 최고가 되었죠 독일에선 유명인이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반주는약주
    작성일
    05.06.08 17:07
    No. 10

    강수진씨 정말 대단하군요....
    또한 염종석 선수는 저렁 숫한 어깨부상을 당하고도..
    그런 성적을 꾸준히 거둔다는 것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8 사인화
    작성일
    05.06.08 18:20
    No. 11

    그정도는 돼야 한분야의 최고가 되는데...쩝
    난 머냐고.....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파라솔
    작성일
    05.06.08 18:42
    No. 12

    딴지라면 딴진데..
    어머니 손톱이나 발톱이 심상치 않더군요..
    성공을 위해 달리지 않아서 그런지..
    슬퍼지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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