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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하느님과 하나님...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
05.06.13 10:56
조회
363

저는 종교에 별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초등학교 때 담임선생님이 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셨습니다...

상관없는 얘기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면

짐 캐리를 닮았던 듯 합니다...

눈은 그리 휘둥그레 뜨시지는 않으셨지만...

별 생각없이 하느님이나 하나님이란 말을 쓰는

아이들을 보시고는...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기억의 단편이라 정확히 그 분의 말을 옮긴 것은 아닙니다...

오래 전 일이기도 하고 저도 옛일은 잘 잊어먹는 타입이라)

하나님이란 말은 하나에 극존칭인 님을 붙여 만든

오로지 하나이신 유일신을 말하는 거고...

하느님은 하늘에서 오신 분이라는

단군신화에서 생긴 하늘님이라는 말에

ㄹ탈락으로 하느님이라는 말을 쓰는 거라고...

그런데 요즘 보면

하나님이라고 쓰여야 할 부분에

하느님이라고 쓰여진 부분을 많이 봅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그런 매체들이 혼용해서 쓰고 있는 걸까요?


Comment ' 17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6.13 11:23
    No. 1

    맞습니다 님이 말한.....하나님은 유일신할떄 그 하나님이고 하느님은 하늘님의 탈락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13 11:23
    No. 2

    -_ - 제가 학교 다닐때 가정 선생님이...
    기독교 신자셨는대...
    매일 하시는 말씀중 한마디..
    "우리xx는 하나님 자식이야...
    교회 잘 다니지?"
    ... 교회 안다니는 저로서는... 상당히 난감했던 부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06.13 11:45
    No. 3

    하하 제 고등학교떄 기술선생님(남자)이 여호와의 증인 이셨죠;;
    대략 쓰레기 같은거 버리다가 낚이면 점심시간 고대로 날려버린다는
    끝없는 설교와 인간의 기원읠 설명하시고..
    심판의 날이 온다면서..하여튼 뭐 저에게 있어 꽤나 머리아픈 애기를 해주신 분이었죠..
    대략 매점에서 파는 700원짜리 햄버거와 300원 짜리 스콜을 사 주시면서 애기좀 하자고 했던..대략 피해다녔죠 -_-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6.13 12:17
    No. 4

    700원짜리 햄버거와 300원짜리 스콜........음핫핫 세트로 많이 먹었는데.....난 가난해서 200원짜리 파인스를........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06.13 12:19
    No. 5

    저런 파인스 그런건 유통기한도 못지키는 나쁜음료수야 -_-ㅋ
    상한거 여럿 마셔봐가지구..
    대략 스콜도 냉장고에 안넣어두면 여름떄 상한거 가끔씩 나오더라 -0-;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13 12:22
    No. 6

    ㅋㅋㅋ 저희학교는 600원짜리 햄버거와 400원짜리 초코우유or딸기우유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아이리어
    작성일
    05.06.13 12:35
    No. 7

    아하하하 스콜 ㅋㅋ
    우리매점은 200원이었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3 12:39
    No. 8

    저는 라면을 150원에 먹던 사람이라 감이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취담
    작성일
    05.06.13 12:45
    No. 9

    라면이 150원...;;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3 13:24
    No. 10

    아마 진짜로 신이 있다면 ...

    "아 짜증나! 얘들은 왜 다 내이름을 지 멋대로 부르는 거야?"

    ↑혹시 장님이 코끼리 만지며 지은 이름들이 아닐지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6.13 13:26
    No. 11

    선생님께서 개신교 계열이시네요.(개인적으로 무교)
    물론 우리 고유의 하느님이란 단어(애국가에서 하느님의 경우)가
    있습니다만 성경을 기준으로 하나님과 하느님의 차이는 개신교와 천주교가 히브리어 야훼를 번역할 때 해당 명사의 선택 차이입니다.
    77년도인가 공동번역판 성경(개신교와 천주교가 공동번역)이 나올 때
    하느님으로 표기했는데 실제로 개신교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종교적인 논쟁거리에서 온거지 실제적으로 뭐가 옳다라고 말하기는
    힘든 사항이죠.국어문법적으로는 하나님은 틀린 단어입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크크크크
    작성일
    05.06.13 14:58
    No. 12

    사실 야훼라는 단어가 하느님과 같은 단어라네요.
    그래서 전 그냥 하느님이건 하나님이건 뜻만 통하면 됐지...
    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6.13 15:02
    No. 13

    야훼........성경엔 여호와 로 나오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6.13 15:45
    No. 14

    저는 자두맛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6.13 18:08
    No. 15

    전 하느님이 옳은 표기로 알고 있는데..음.
    기독교에서 뭐 하나님이랑 하느님이랑 다르다느니 뭐니
    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유일신을 섬기는 종교에서
    호칭이 어쩌구해서 그런걸 구분하는 것 자체가 좀 =_=.
    하나님은 하나이신 분이고 하느님은 하늘의 님이고?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기독교는 그걸 따로 보는 것 같더라구요.
    참고로 수녀님들이나 신부님들이 하나님이란
    표현을 쓰는 것을 저는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천장지구
    작성일
    05.06.13 19:13
    No. 16

    파천러브님/영어 성경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대다수의 영어 성경에는
    여호와(Jehovah)라는 단어를 안씁니다.대부분 Lord(主)를 사용하지오.
    여호와라는 명칭이 부정확하다란 것은 현재 신학계에서도 대다수 인정하는 사항입니다.
    여호와라는 명칭이 불려진 것은 종교개혁(16세기)이후로 알려져있는데
    자세한 이유는 주위 분에게 물어보시거나 찾아보시면 아실거고
    야훼는 히브리어 YHWH에서 유추한 발음으로 그나마 가장 가까운 발음으로 알려져있습니다.(정확한 발음은 아무도 모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4 11:22
    No. 17

    성연이 어릴 때 ...

    "성연아~ 니 이름 뭐야?"

    "어년이!"

    "어년이가 아니라 성연이야."

    "어년이가 아니라 어년이라고?"

    대략 난감하죠 -_-;;; (우리가 신을 알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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