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신분증 검사를 안하는걸까요??

갑자기 몇일전 술마시러 갔던것이 생각나서 말인데요...

왜 신분증 달란 소릴 안하는걸까요?

그때 가볍게 3군대 돌면서 마셨는데

마지막으로 갔던 호프집 말고는 전부 환하게 '어서오세요'

요로구 있네요-_-;

솔직히 절 보고 신분증 달란 소리가 안나오면 그게 이상한 거거든요???

뭐, 같이갔던 친구 한명이 워낙에 훤칠한 키에 근육질 얼굴도 각지고

잘 생긴 미남형이라 딱 봐도 20대 중반으로 보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저까지 같은 취급 하기엔 솔직히 말이 안된단 말이지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 신기한게 하나 있는데요,

처음에 술자리에서 저와 2명의 친구가 같이 있었고

당당하게 자리잡고 앉아서 술마시고 있었거든요?

근데, 10분쯤 있다 나타난 친구땜에 벨 눌러서 잔좀

가져다 달라고 말할려 했더니

알바생으로 추측되는 직원이

새로나타난 친구만 유심히 보고 신분증 달란 소리를 하네요?!!!!

정말 어이없고 웃겨서 뒤집어 졌잖아요 ㅋㅋ

어떻게 87만 골라내서 신분증 달란말을 하는건지.

그래서 결국 그친구 술한잔 못마셔보고 쫒겨났어요 .ㅡ;;;

그나저나... 이거 웃어도 될 일인가-_-;;;

아 서러워라 .ㅡ;;

[마빈박사]

삭은 사람이 있으면 동안도 있기 마련이지요.

바로 접니다! (퍽!)

[남궁남궁]

마빈박사님이 전자겠군요???

[白露]

기분이 씁쓸할듯..ㆀ

[사슬이]

제친구놈중에서도 87이 있습니다. 이놈의 작업기술이란 가히 제비가 울고 갈만히지요.

결론은? 알바생이 여자면 우리는 마실수 있습니다. -_-

[nightmar..]

훗-_ - 본인은 87이지만...
떳떳하게 85라고 우기면서...

알바생
"여기 87년생 없으세요?"
나
"예, 여기 다 85, 86이에요"
갑자기 한녀석이
"야 너 85야?"
순간 당황했다던 -_ -...쿨럭..

[몽중몽상]

푸훗.;

[아이리어]

난 아직도 검사당하는데;;

[파천러브]

ㅋㅋ 나의 초동안 신공으로 인해.....10년뒤까지 검사 당할듯..음핫핫

[Sevensta..]

87.. 85.... 느낌상으로는 애라는 생각 인데..
나이를 생각하믄 이미 다 늙은 나이네... ㅡㅡa

[지구성인]

20살부터 어른입니다.애치급하는 사람 이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