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기분이란...

마치 작년 마지막 전공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하며 밤을 세웠는데 서서히 밝아오는 창밖을 바라보며

아직 남은 범위를 몇장이 아닌 몇 cm로 말해야할 때

바로 그 기분이군요

뭐라도 때려부숴버리고 싶은...

밖으로 다니다보니 짜증나는 일만 쌓이고 덥고

cdp마저 망가져서 밖에선 음악도 못듣고

신경써야할일도 제법 있는데 엄한데서 압박은 들어오고

바다에 가고 싶네요

꼭 같이 가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

...

확 바다에 던져버리고 올겁니다!!

[윤경석]

오오옷 !! 그사람은...?

[취담]

바로 너!!

[백적(白迹)]

네.. 접니다.. 제가 교수입니다...
설마 믿진 않겟죠? -_-??
저도 그 심정 이해합니다...
저는 십분만 자고 일어나서 공부할려고 했는데..
모닝콜에 일어났을 떄의 허무함이란..;;

[창해(蒼海)]

전공책 몇cm 남은 느낌
정말 -.-

[골드버그]

새벽 7시까지는 정신을 차리고 있는데..

일어나보니 10시 였던-_-......

[사슬이]

던지세요!

[용마]

캬캬 ;

[[草木]]

그냥 같이 물속에 들어가서...
...................하시는것은 어떨지?

[CReal]

...뭐, 뭘 한단 말입니까(덜덜-_-)

[파천러브]

바로너의 압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