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보는데 갑갑한 경기였습니다.
5이닝동안 114구 8안타 1실점 3볼넷 3삼진...
거참...칭찬을 해야하는건지 ...운이 좋다 해야하는건지...
그래도 올해들어 탁월한 위기관리 능력 하나만큼은 정말 칭찬할 만 하더군요.
1회때 만루상황을 두번이나 겪으면서도 1실점..
안타8개와 볼넷3개가 합쳐지면 기본적으로 4~5점은 먹는 상황이라고 보면
어찌보면 참으로 뛰어나다고 볼수 있지만..
역시 문제는 투구수...
평균 투구수가 110구에 가까우면서도 평균이닝수는 7이닝이 못되는걸로 아는데..
그래도 웃기는건...
요즘은 박찬호 선수..실점위기에 있어도 그다지 긴장이 안된다는것..
잘해야 1~2점 주겠지..하는 ...
그리고 더욱 재밌는 사실은 박찬호가 1위 한 부문..
팀 타선의 지원 평균 8점..메이저 1위랍니다..ㅋ...
2위가 평균 6.5 정도더군요..
적어도 두번은 패전투수의 멍에를 질 뻔했는데 그것도 벗어나고..
우리 형이 하는 말은 더 웃겼습니다.
올해 잘 못 던지면 텍사스 팬들한테 칼침맞는다나..ㅡ.ㅡ;
어쨌든 별로 맘에 들지 않는 투구내용이었지만 7승 소식이었네요.
다음 등판때는 그넘의 투심 패스트볼..제발 제대로 제구좀 됐으면..ㅠㅠ
양키스전과 보스턴전때의 박찬호의 모습을 보고싶네요.
최희섭선수는 박찬호선수 경기에 밀려 생방으로는 못봤지만 3타수 1안타라더군요. 어쨌든 안타소식..타율도 약간 끌어 올리고..제법 괜찮은 소식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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