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매국노??????

오늘 저녁을 먹는데 이라크전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라크가 유전에 불을 질렀다는 대충 그런내용인데...

저는 그걸보고...

"이제 마지막 발악이군...역시 화력은 미국이 최고야...

좀 있으면 이라크도 꿇리겠군..."

이렇게 말했습니다ㅡ_ㅡ

그랬더니...엄마 아빠 누나 세명이 삼위일체가 되어

저에게 쏼라쏼라~!@*(&*&^(^이 매국새끼@#!#%#$%쏼라쏼라~해대더군요...

화력에서 미국이 월등한건 사실인데...

단지 미국편을 들었다는 것만으로 나쁜 놈이 되는걸까요...?

[동방호]

-__;; 별로 그런거는 아닐 것 같은데..

[바둑]

흠-_-/

[寒凉]

어이쿠 국민의 대부분이 이라크의 상황에 대해 동정표를 보내고 있는
이 때에 그런 어조로 말하는 것은 충분히 다구리 당할 만 합니다.^^;

[lullullu]

지금 나는 미국이 좋다!

라고 명동에서 외치면 뉴스에 사망자로 이름이 오르죠..ㅡ;ㅡ

그냥 비유였습니다..ㅡ;ㅡ

[낮은속삭임]

우리도 이쯤에서 미국에 미자를 아름다울 미(美)에서

일본 처럼 쌀 미(米)로 바꿔야 되는 시점이 되지 않았을지...^^

[단애(斷哀)]

靡(쓰러질 미) 혹은 未(아닐 미)를 쓰는 게 더 낳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글구 黴(곰팡이 미)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