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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신독
작성
03.04.04 20:09
조회
581

요즘 여러 가지 일로 많이 무겁군요...

개인적인 일도 있고...세상도 시끄럽고....한 세대를 대표하던 배우도 죽고...고무림도 좀 시끄럽군요...ㅡ.ㅡ

하지만!!

삶은 계속되고 그 속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지요...

바로 자기 짝을 찾는 것입니다.

(아주 성스러운 일이죠. 세계평화를 걱정하는 것 만큼이나 자신의 반쪽을 찾는 일도 중요합니다....전 글케 생각해요...ㅡ.ㅡ)

모두다 아시다시피 낼과 모레는 연휴죠...^^

더구나 낼은 24절기 중 '청명'입니다...날씨 좋기로 유명한 절기이죠...^^

자...고3빼고 모든 우구당 주목!

(고3은 가라...그대들의 연인은 1년은 책...쫌만 참으면 광명의 세상이 열린다...아...내가 이런 계도성 발언을 하다뉘...ㅡㅡ;)

식목일!

낼이죠...

아마 낼은 날씨가 좋을 껌다..

이런 날은 운동화에 청바지 입은 초보 아이들이 산을 떼로 찾는 날이죠...^^

우구당원들은 이 기회를 놓치지 마세엽.

아마 낼 산으로 들로 나가는 모임들이 꽤 많을 껍니다...

특히 교회 청년회는 반드시 감다...

(낼 하루, 평소에 찍어논 그(니)가 다니는 교회 청년회 수련회를 따라가세엽. 아...하나님은 그 정도는 용서해 주실 겁니다...우린 마귀가 아닙니다...그럼요...)

대상이 그일 경우, 약한 척 하셉.

(산에서 가뿐 숨을 내쉬며 발갛게 상기된 여인의 얼굴이 얼마나 매혹적이던가...ㅡ.ㅡ...아마 그는 당신이 내미는 손을 거절치 못할 거외다...ㅡㅡ;.....)

대상이 그니일 경우, 강한 척 하셉.

(그니의 가방을 대신 메주는 건 기본...우리 산하의 산들은 은근히 바위가 많으므로 손을 잡아주거나 허리를 밀어줄 기회도 많숨다...ㅡ.ㅡ...쑥스럽다 생각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쉬를...그(니)의 손을 첨 잡아 파르르 떨리는 가슴을 억누를 것...ㅡㅡ)

여기서 중요함다...

반드시 일행과 떨어질 기회를 만드셉.

(아...이런 건 갈켜 주면 안되는데...ㅡㅡ;...그러나 우구당을 해체시켜야 해...쿨럭;;...둘만의 시간을 만드는게 가장 중요함다...)

움...그 후엔, 어색한 시간을 메꿀 개인기가 필요한데...

1. 자신의 간판에 자신 있는 경우 - 아무 말이나 해도 다 통함...머...개나리 보구 '개나리는 왜 노란 색일까?'라고 해도 충실한 시간을 갖을 수 있숨다...아...세상은 잘 난 것들에게 유리한 법...ㅡ.ㅡ

2. 자신의 간판에 자신 없는 경우 - 많은 준비를 해야 함...

->웃기는 경우 : 일상사를 통해 자연스레 웃길 것. 씰 데없는 인터넷 농담 따먹기...어색의 첩경(지름길)

->진지할 경우 : 산에 있는 나무나 꽃, 기타 생령들에 대한 공부를 해가면 좋숨다...지금은 진달래의 계절...진달래의 전설 몇가지만 알아도 써먹을 수 있숨다...ㅡ.ㅡ

글구...확트인 창공과 청명한 하늘...시원한 바람...인간의 경계심이 가장 느슨해 질 수 있는 시간임다...ㅡ.ㅡ

움...섣부른 작업은 금물...

한꺼번에 작업을 완결지을 수도 있으나...(필이 팍 꽂히는 경우가 있지요...이미 겜은 끝났다...하는 필이 올 때;;;)

그대들은 우구당...

서둘지 말고...손만이라도 땀날 정도로 잡는 기회를 만드시길...

움...연휴들 보람있게 보내시고....

한 껀 하시면...정담에 보고 좀...;;;


Comment ' 5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4.04 20:18
    No. 1

    오오.. 신독형님의 강좌다@_@ㅋ
    짝을 찾는다라...(크흐흐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1 다라나
    작성일
    03.04.04 20:20
    No. 2

    멋지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주신검성
    작성일
    03.04.04 20:37
    No. 3

    아아~~내년 식목일엔 삽한자루 들고 작업 ㅡ_ㅡ;;;;할...군바리가 생각나는...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4.04 21:48
    No. 4

    아...이제 우구당 교양강좌는 막을 내려야 겠숨다...
    요즘의 돈과 미모에 바탕을 둔 기예가 난무하는 지라...도가 설 곳이 없구만요..

    아...운치있는 꼬심의 도를 어찌 모를꼬....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4.04 23:30
    No. 5

    ㅋㅋㅋㅋㅋ
    전 낼도 학원서 썩는 디유??
    아~~~~고단한 청춘이어라...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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