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30분.
'허걱 2.3교시 강의 놓쳤다. 내가 그럴 줄 알았다..역시 어제 인피니티 무기산다고 버닝만 안햇어도... 쳇쳇' 거리면서 1시 강의를 들으러 갔더니 "뭬라? 오늘 시험친다고?" 대략 의식이 멀어진다.
다행스러운 일은 그나마 A+(무려 +인 것이다)이 제일 가까운 프로그래밍이라는것. 자리잡았더니 옆에 앉은 친구가 모르는 것을 물어본다. '아해야. 나 시험인거 10분전에 알았단다.' 친절히 대답해주고 시험에 임했다.
시험지 첫문항부터 OX퀴즈. 쉽다고 생각했지만 문제를 끝까지 읽어보고 긴장감에 몸을 떨어야 했다. 맞으면 2점 틀리면 -2점. 사상 최초로 -점수를 볼 수 도 있겠군.
어떻게든 위기를 넘기고 열심히 풀어나가다보니 마지막 두문제가 아스트랄하구나. 지금 프로그래밍을 짜라고? 열심히 뭐라뭐라 썻지만 과연 그대로 쳣을때 비주얼 C++군이 에러와 경고메세지를 몇개나 뱉어낼 지 모르겠구나. 제발 조교님께서 부분점수를 후하게 주시길.
#include <stdio.h>
int main(void)
{
int grade = 110;
printf("위 학생의 점수는 %d점입니다." , grade);
}
return 0;
부탁한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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