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게임 소설에 관심이 많습니다. 대부분 유치하고 문장도 엉망이지만;(아닌 작품도 있지만) 유조아를 돌아다니며 명작을 찾아 한참 헤매던 때도 있었지요. 제가 이렇게 게임 소설에 관심을 가지게 된건 굉장한 명작이라는 옥스타칼니스 때문도 아니고, 게임소설계의 묵향 더 월드 때문도 아닙니다. 그건 예전 어릴적 게임 피아 에서 보았던 "울티마 온라인 여행기" 와 이름도 기억안나는 게임잡지에서 보았던 TRPG 리플레이 연재본 때문이었습니다!! 이 글들을 읽고 너무 재미나서 TRPG 리플레이를 바탕으로 쓰여졌다는 로도스도 전기도 찾아 읽고, 그후 다른게 읽고 싶어 간지러워 죽을 것 같아서 바람의 마도사, 반지전쟁등을 찾아 읽어 판타지 소설에 빠져들었죠. 즉 제가 장르문학에 빠져든 계기가 어떻게 보면 게임소설의 일종인 울티마 온라인과 TRPG 리플레이 때문인 것이기에 게임소설에 관심이 많습니다.
근데 오늘 서핑을 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혹시 기억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게임피아에서 연재된
"요니(Yoni)의 브리타니아 여행기"의 작가분 요니(Yoni)분이 여성 무협작가로 이름높은 진산님이란 사실!!
참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세상 참 좁다는 걸 알게됐네요.
Comment '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