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대한 경례 - 이게 국가주의의 유물이다라는 것 동감합니다.
그러나, 그러면 이것이 철폐되어야만 하는 것인가 또는 그 자체가 악한 것인가? 라는 의문에 대한 답은 좀 더 여러 방면에서 여러가지로 생각하여야 할 문제이고 또 이를 공인이 공석에서 얘기할 때에는 발언 전에 한 번 더 신중하게 고려해보았어야했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유시민 의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는 보입니다. 그러나, 전여옥이든가 누가 유시민의원에게 그랬듯이 칼을 뽑을 때 뽑았으면 합니다. 무언가 좀 더 중요하고 명확한 것,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납득할 수 있는 것에 에너지를 모아줄 수 없을 까요?
제 생각으로는 요새 많은 사람들이 노대통령을 비롯한 반짝등장한 정부각료들의 발언이나 행동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왠지 그에 무게가, 신중함이 느껴지지 않고 실제로 북핵문제, 카드대란, 부동산버블, 교육혼란, 각종 파업 등의 문제들이 돌출만 될 뿐 전혀 해결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시민 의원의 또 하나의 이벤트는 불안한 마음을 더해줍니다.
우리나라 지도부는 전과는 달리 용기와 신념은 있는데 식견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하는 불안감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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