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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둔저
작성
03.06.13 00:06
조회
459

[재탕] 입니다~

*********************************************************

에...본래는 먼치킨 판별법인데....그냥 웃자고 올린겁니다요~~

웃자는 것이 의도이기 때문에 구무협이 어떻고, 신무협이 어떻고하는 말은 모두 거절합니다.

주인공이 영호충의 친구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의 보디가드가 단예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의 피식 웃으면서 손짓한번 하자 그림자에서 동방불패가 튀어나와 앞에 있는 적들을 개박살내고 쑥대밭으로 만든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보검을 휘둘러 본 적이 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간장막사를 무기로 쓰고 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금강탁(*금강불괴에 나오는...)으로 고기를 썰어 먹다가 "뭐 이렇게 날이 안들어?!"하고 금강탁을 집어 던져버린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진산마님을 모시는 시종이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을 이재일님이 형님이라 부르며 국빈으로 대접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목마르다며 소리치자 김용님이 튀어와 두 손으로 공손하게 음료수를 바친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화산파의 입문제자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노독행(*독보건곤)와 싸워 지지 않을수 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분뢰수(*경혼기에...)가 다 죽어가는 과정에서 "저를 굽어 살피소서!"하며 주인공의 이름을 처절하게 부르짖는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황용을 보고 첫눈에 반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모용수수(*독보건곤)가 열렬히 사모하는 사람이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앞에 모든 무협지의 미녀들이 나타나서 남편이 되어달라며 눈물 흘리며 간청한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100근짜리 도끼를 역기로 사용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손을 씻으면서 폭포수를 마구 끊어낸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만년금구의 내단으로 볼링을 치고 있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나뭇가지를 붙잡으려 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일학충천의 수법과 어기충소의 수법으로 날아간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절벽에서 떨어지면서 손짓 한번에 광풍이 불면서 주인공이 어풍비행술로 날아간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하오문의 문주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모든 문파와 황실의 공적이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본 실력을 드러내는 날이 무림멸망의 날이라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의 검이 철로 되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의 검이 현철로 되어 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금방 전 밥먹고 이쑤시고 버린 이쑤시개가 금강석 재질이라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철사장에에 놀라워 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장풍을 마구 쓴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손을 떨치자 소림사백팔나한진의 백팔나한이 모조리 죽어버린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검기를 사용할 줄 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앞에서 노독행(*독보건곤)이 권법을 가르쳐 달라 애원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동방박사(*흑랑가인)을 보고 '애개, 겨우 5000갑자야?"라고 말한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검술을 할줄 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소림사 장문인을 완벽히 제압할 수 있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등을 끍는 효자손에 금강불괴의 금강탁이라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폭포 밑에서 목욕을 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만년빙정을 녹여 물을 만든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용암으로 샤워를 즐긴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활을 쏠줄 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화살로 강기를 뿜으면서 이기어시(以氣御矢)를 펼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경혼기의 왕자지검으로 감자를 깍고 있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의 말이 일반 말이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의 말이 한혈마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의 말의 안장을 단탈(*묘왕동주)이 열심히 청소하고 있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화약을 다룰 줄 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벽력궁극뇌천지화붕천지열탄을 어떤 재료를 이용하든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마차에다가 "최강 신검! 왕자지검(*경혼기) 염가 판매!"라고 써 붙이고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왕자지검을 마구마구 팔아댄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은자 1냥을 줍고 좋아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의 집에 보검이 쌓여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에게 중원의 모든 전장들이 한달마다 꼬박꼬박 보물을 바친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쇠고기를 먹기를 즐긴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호랑이를 통째로 잡아먹는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만년독각독룡을 보면서 어디가 맛있을까 입맛을 다시고 다가간다면 그 소설은 틀림없는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평범한 검으로 무장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현철로 만든 검으로 무장했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천상천하무적단천검으로 무장했다면, 그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언젠가 장삼봉을 만나게 될거라는 꿈을 꾼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언젠가 장삼봉처럼 되리라고 꿈꾼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언젠가 장삼봉을 죽였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한다면, 그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한 지방의 패주를 물리치기 위해 수련을 떠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천하제일고수를 물리치기 위해 수련을 떠난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길가다가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이가 천하제일고수라면, 그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보물을 노리고 전장(錢壯)으로 쳐들어간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보물을 노리고 장보고로 들어간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주인공의 보물을 노리고 집으로 쳐들어온다면, 그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주인공 이름이 "장삼"이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 이름이 "패력협객 진우충"이라면, 그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주인공 이름이 "천하제일고수 천용검(天龍劍-하늘..용..검..대단하군요)"라면, 그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당가의 가주와 마주쳤을 때 비명을 지르고 도망간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당가의 가주와 마주쳤을 때 그의 암기를 주의하며 싸운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당가의 가주와 마주쳤을 때 "이봐,가지고 있는 암기와 독을 모두 주면, 목숨만은 살려 주지"라고 말한다면, 그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주인공이 "나는 무림을 멸망시키겠어"라고 외쳐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주인공이 "나는 무림을 멸망시키겠어"라고 외치자 주변 사람들이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쳐다본다면, 그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주인공이 "나는 무림을 멸망시키겠어"라고 외치자 모든 무인들이 변방으로 도망친다면, 그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당신이 이 글을 읽으면서 즐겁게 웃었다면, 당신이 쓰려는 소설은 구무협이 '아니다'

당신이 이 글을 읽으면서 왜 우스운지 이해하지 못했다면, 당신이 쓰려는 소설은 구무협 '일지도 모른다'

당신이 이 글을 읽으면서 아이디어 노트에 열심히 필기했다면, 당신이 쓰는 소설은 '확실한' 구무협이다.


Comment ' 7

  • 작성자
    Lv.85 무섭지광
    작성일
    03.06.13 11:12
    No. 1

    전체적으론 알겠는데...
    중간에 몇개는 이해가 안되는 것도 있고,,,
    참 `~~~, 고 무림에서 모르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돌아 다니겠나 모르것다.....한글 인 줄은 알겠는데 내용 파악이 안되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니발
    작성일
    03.06.13 12:15
    No. 2

    심각한 불행을 느낄때가 남덜 다 웃을때 이유를 모른다는...

    제발 누가 설명중 해주세요. 어느 대목에서 웃긴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日越
    작성일
    03.06.13 12:17
    No. 3

    재밌네요.... 보면서 계속 웃음이 ..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니발
    작성일
    03.06.13 12:22
    No. 4

    그런가요? 하긴 제가 신무협을 끝까지 읽은 것이 한권도 없으니...
    제가 소설을 쓰면 구무협일 가능성이 많겠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6.13 13:05
    No. 5

    흠....우스운것도 있고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있고.....
    명확하지가 않구려. 혹시 내가 박쥐인가 하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一夜千死.
    작성일
    03.06.13 19:05
    No. 6

    음...원판인 먼치킨이 더 재밌군요 이건 뭐 못 본 작품들이 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永世第一尊
    작성일
    03.06.13 19:41
    No. 7

    나는 읽으면서 살포시 웃긴했지만
    먼치킨류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난 어느경우에 속하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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