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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흐...^^*
아까 운동하구 나서 씻구 나온다음..
밥을 먹구 있었어요...(음 다시 생각하니 좀 추했던듯도한..-_-;)
마루의 큰 문을 열어놓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시으원~한 냉면을 먹구 있었는데..
갑자기 저기 어디선가..교복을 입은 소저둘이서..달려오는 것이 아니겠어요??!!
어머어머어머~~~하면서..그러더니 둘이서 어머 맞아맞아..어떻게~~~!!
하더니 "윤미야!! 너 윤미 맞지???" "?????"
"나 경아야 경아~~~~~어머 어떻게~~~!!!!" "!!!!(먹다말고)거,거아???"
후다다다다다닥~~~~~~~현관으로 달려나가서 얼굴을 확인했음다..
네..그랬던거여요
초등학교 2학년 때까지 한동네에 살며 둘도없는 소꿉친구 였던
서울로 이사간뒤 어느날 "놀러왔어~"하고 3일간을 동네에 머무르다가, 결국엔 가출이 들켜 집으로 끌려갔던
중 2때 다른친구 덕분에 연락이 잠시 됐었다가 어느날 엔가 다시 연락이 끊겼던
바로 그 옛친구 경아가...
다시 찾아온 거였어요!!!
그냥 암말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한번 꽉 껴안아주고, 꺄꺄~거리면서...신파좀 찍어주다가
같이 온 친구를 그제사 확인 처음 보지만 이야 반갑다~하면서 친한척 해주고
집으로 들어오게 해서 과자랑 음료수 좀 주고..
버디 아뒤 등록해주고, 폰 번호 입력시켜주고
옛날에 살던 애들은 다 어디갔네~어디갔네~하면서 수다 마악~떨고
(근데, 둘이서 아주 웃겨죽을라 카드만요..저보고 너 진짜 재밌다~어떠케어떠케~이러면서-난 그냥 평소대로 했을뿐인데..-_-?)
버스 정류장까지 바래다주면서..
다음 만남을 기약하고 헤어졌습니다
아 정말...
지금도 심장이 벌렁벌렁...
가슴뛰는 만남!!!
경아야, 반가워~~~~~~~~~~~~
으으..이러다 공부 안되면 어떠카지....나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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