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7.10 09:38
조회
678

- 컴퓨터를 가르쳐드리면...

아저씨: 하나만 배우면 다 아는것처럼 행동한다.

아줌마: 열심히 계속 배우면서 전에것을 잊어버린다.

- 컴퓨터 켜는 법을 알려드리면

아저씨 : 파워스위치를 누르고 2초동안 보다가 화면 안보이면 계속 여러번 눌른다

아줌마 : 파워스위치 누르고 잘 눌러졌는지 스위치만 보고 계신다

- 마우스 훈련을 위해 지뢰찾기같은 게임을 알려드리면

아저씨 : 바둑두시듯이 한참 생각하시면서 클릭 - 훈련이 안됨;;

아줌마 : 수십번을 하셔도 5수안에 지뢰밟으신다.;;;

- 컴퓨터 구입에 대한 생각

아저씨: 아는 사람을 통해 사면 좋고 싸게 살줄 안다.

아줌마: 삼성것 사면 오래오래 쓸거라고 생각한다.

- 컴퓨터가 대부분 반도체라는것을 아셨을때

아저씨: 대부분 일본이나 미국 부품이라고 생각한다.

아줌마: 대부분 삼성이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한다.

- 컴퓨터의 대부분이 대만제라는것을 아셨을때

아저씨: 싸구려 조립이라고 생각한다.

아줌마: 대만이 많이 컸다고 생각한다.

- 컴퓨터가 먼가 이상해지면

아저씨: 자기잘못은 없는데 컴퓨터가 이상한거라고 주장한다

아줌마: 자신이 멀 잘못했길래 그랬는지 겁먹는다.

- 바이러스 퍼지고 있다고 뉴스에 나오면

아저씨: 백신만 믿고 아무 걱정없이 쓴다.(정작 대부분...백신은 안깔려있다)

아줌마: 컴퓨터를 아예 안켜신다.;;;

- 메일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아저씨: 부인보고 메일보내게 메일주소 만들라고 강요한다

(정작 보내면 "여보 내조 잘하고 애 잘키워줘서 고맙소" 3줄이다.)

아줌마: 아들에게 구구절절한 장문의 메일을 보낸다.;;;

(첫머리는 항상 "사랑하는 아들아~")

- 컴퓨터를 배우는 목적

아저씨: 일기나 계획표, 회계등 먼가 만들고 컴퓨터 사용을 업무화(?)하려고 하신다.

아줌마: 그냥 다른 아주마들이 배우니까 하시는것이다.

(아주머니들은 정말...먼가 학교공부하듯이 배우시려는 경향이 있다. 용어만 죽어라 외우시고..)


Comment ' 7

  • 작성자
    Lv.99 몽화
    작성일
    03.07.10 10:16
    No. 1

    동감이오....

    화면에 글뜨면 공부하는 줄 아시고 움직이는 그림이 왔다갔다 하면 노는줄 아시오....

    덕분에 고무림은 잘 들어오지만....-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탈애
    작성일
    03.07.10 11:12
    No. 2

    ㅋㅋㅋㅋ
    한마디루 웃김..
    아저씨랑 아줌마 머리 맞대구 생각해서 쓰셧나부다
    현실적인글같으면서 웃기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불패
    작성일
    03.07.10 13:09
    No. 3

    전 아저씨
    우리와이프는 아줌마 소리를 듣고는 살지만
    우리둘은 이수준은 넘었다고 생각되오-.-;;
    쿨럭,,,,,,

    즐겁게 잘 읽었소이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3 태랑
    작성일
    03.07.10 13:32
    No. 4

    우리 아버지 컴퓨터 문외한 이셨으나
    바둑과 고스톱 때문에 이제는 거의 수준급 이시오
    가르쳐 드리느라 고생이 참으로 심했소이다.

    여전히 어머니는 내가 컴퓨터 앞에 있으면
    공부하는줄 아시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광혼록
    작성일
    03.07.10 14:50
    No. 5

    삼십대 후반 절대!!!절대!!!! 저 경지 아님!!(<- 비분강개해서 주장함..)

    적어도 50대 후반이 아닐까.....

    (헉~~~~ 돌 날아 오겠다 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5 무적
    작성일
    03.07.10 16:28
    No. 6

    하하~ 정말 재미있네요^^
    참~ 술퍼맨님은 잘 살고계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10 17:17
    No. 7

    정말 똑같군요..ㅡ.,ㅡ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9070 감상/비평란에 이선철님이.. +7 Lv.20 흑저사랑 03.06.17 410
9069 장추삼의 발차기일까..(멋진유슬) +8 Lv.43 劍1 03.06.17 406
9068 역사의 격동기 때 그들이 한 게 뭔가 +1 퀘스트 03.06.17 629
9067 미소녀 게임 시리즈 3탄~~Mystic Ballon Lv.1 최윤호 03.06.17 464
9066 100% 맞는 완벽 심리테스트 +6 Lv.43 劍1 03.06.17 388
9065 [펌] 냉면과 우동의 대화./ 계급별 편지. +1 영호(令狐) 03.06.17 451
9064 후후후후후( --)// 지금은 시험시간......... 광풍패월 03.06.17 503
9063 닉네임의 유래... +16 Lv.16 아자자 03.06.17 539
9062 [필독]강호정담 주의사항의 시행시기와 이벤트 합니다^^ +15 Lv.1 호접 03.06.17 612
9061 [만화] 굿모닝 샐러리맨 / 멜랑꼴리 / 시민쾌걸 +2 Lv.1 푸른이삭2 03.06.17 765
9060 [만화] 아색기가 / 좀비콤비 +3 Lv.1 푸른이삭2 03.06.17 817
9059 [만화] 일쌍다반사 / 기생충 / 시방새 +2 Lv.1 푸른이삭2 03.06.17 668
9058 역쉬..술퍼는 고무림을 떠나야 하는가..ㅠㅠ +6 Lv.1 술퍼교교주 03.06.17 647
9057 술퍼의 야간무도회장에 관한 보고서.. +3 Lv.1 술퍼교교주 03.06.17 637
9056 (질문)아이콘요..... +5 시아 03.06.17 637
9055 고무림을 뒤적거리다가 ~~ +6 Lv.11 風蕭蕭 03.06.17 456
9054 노는칼님이 강림하셨군요. 쿠쿠쿠... +17 Lv.1 신독 03.06.17 578
9053 [퍼옴]한국의 IT 종사자의 현실^^ +3 Lv.14 백면서생.. 03.06.17 679
9052 [주절]무협애독자분들중 나이트클럽좋아하시는분들? +4 Lv.2 사량룡 03.06.17 620
9051 여름 감기 조심하세요. +2 Lv.51 용비 03.06.17 486
9050 천마군림 읽다 보니 홍길동 뿐 아니라.. +4 일신 03.06.17 905
9049 5부작 피터팬 (중학생?외모에나이(36세아저씨 인간극장!!... +3 Lv.56 치우천왕 03.06.17 1,543
9048 정신적 공황을 벗어나.....무슨말인지 아시죠? +3 Lv.15 千金笑묵혼 03.06.17 466
9047 장화, 홍련을 보고... +7 Lv.1 조돈형 03.06.17 644
9046 [퍼온글]에어울프, 키트, 브이, 천사들의 합창 +14 Lv.1 波旬 03.06.17 735
9045 칠정아우, 검선아우 ... ㅡㅡ^ +20 Lv.1 신독 03.06.17 753
9044 이건 뭔일-_-; (스타가 이상해졌어요 ;ㅅ;) +1 쌀…떨어졌네 03.06.16 871
9043 [겨자씨] 두려운 하나님 +3 애정다반사 03.06.16 554
9042 [겨자씨] 어떤 시험 공부 +4 애정다반사 03.06.16 508
9041 [펌]인터넷 게시판, 이런 사람 꼭 있다! +3 Lv.55 日越 03.06.16 668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