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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잡설]고양이가 좋은 이유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
03.07.13 13:00
조회
922

가영이네 집에는, 곤냥마마가 기거하고 계십니다.

곤냥마마가 좋은 이유가 달리 있겠습니까?

강아지와 다르게, 착 붙어 앵기지도 않고, 뭔가 새초롬한 분위기.

창가에 앉아 사색을 즐기며, 잘 때는 아가 소리를 내며 파고드는 깜찍함.

삐지면 꼬리를 홱 틀고 돌아앉아 있다가도 간식봉지 바스락거리는

소리만 들리면 얼른 쫓아와서 꼬리를 새우고 냥냥거리는 산뜻함+_+

이따금 창가에 앉아 빨간 혓바닥으로 털을 날름거리며 핥는 모습을 보자면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게다가 파란 눈으로 저를 응시할 때면 맑은 호수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는 듯, 귀여워서 돌아버릴 것 같아요>0<

게다가 촉촉한 분홍빛 코, 말랑말랑한 젤리형 발바닥~♡♡

평소에 만지면 물지만, 잘 때 실컷 만집니다. 그 뽀동뽀동한 발바닥의 감촉이라니♡

강아지들은 발바닥이 금방 까매지고 딱딱하게 변하는데요, 곤냥마마는

원래 살이 분홍색이고 말랑말랑해서, 만지면 꼭 따듯한 젤리를 만지는 것 같아요♡

ㄲㅑ오오~>♡<

잠봉냥이 또 주무십니다. 무릎 위에서요. 너무 따끈따끈하고 행복해요오~>0<♡


Comment ' 17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13 13:12
    No. 1

    어맛!!!
    나두 고양이 좋아해요~ㅎ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7.13 13:26
    No. 2

    버들언니도 고냥이를 좋아하시다니… 이런 인연이>0<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7.13 13:27
    No. 3

    그러게나 말예요~ 역시 우리의 인연은...으흐~~^^;;;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3.07.13 13:33
    No. 4

    전 쥐도 조아함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阿修羅
    작성일
    03.07.13 14:22
    No. 5

    전 식용으로도 좋아 한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거울
    작성일
    03.07.13 14:59
    No. 6

    난 왜 고양이 눈만 보면 살의가 치솟는지..
    크흠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7.13 15:17
    No. 7

    전 개가 더 좋던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변태늑돌이
    작성일
    03.07.13 15:24
    No. 8

    저도 개를 좋아했다가 ;;
    고양이한테 반했다고 해야하나 ;;
    고양이가 무지 좋아진지 오래 ㅋㄷㅋ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일명
    작성일
    03.07.13 15:41
    No. 9

    전 고양이가 무서워요 T_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7.13 16:05
    No. 10

    늑돌님과 버들언니를 제외하고 왜 그리 곤냥마마에 대한 적개심이 많으신지…-_-+ 특히 阿修羅님, 식용이라뇨옹~>0<///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魔皇四神舞
    작성일
    03.07.13 19:22
    No. 11

    고양이 귀엽주....
    사진언제 보여 줄겁네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사군악
    작성일
    03.07.13 20:20
    No. 12

    그런데...
    제가 언젠가 주워 들었는데, 고양이에게는 주인개념이 없다더군요.
    그리고....
    ↓↓↓↓↓↓↓↓↓↓↓↓↓↓↓
    관절염 같은데 좋다던데...
    ↑↑↑↑↑↑↑↑↑↑↑↑↑↑↑
    (이것도 고양이가 좋은 이유? 크헉...죄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연녹천
    작성일
    03.07.13 20:26
    No. 13

    전 고양이가 좋지만 고양이가 절 싫어해요 fㅡ_ㅡ;;; 어린시절 절 살리기 위해 용감히 전사한 고양이들아 나 잘 살께fㅠ_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가영(可詠)
    작성일
    03.07.13 22:07
    No. 14

    허어억~ 사군악님~ 예전부터 제 주변에서 엄청난 태클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새로시작
    작성일
    03.07.13 22:39
    No. 15

    밤중에 마덜을 기다리다 고양이 울음소리를 들은적이 있죠..
    일반적인 '야옹~'이 아니라....
    그 울음소리... 으허헉~~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7.14 09:51
    No. 16

    굉이 울음소리 무섭습니다...ㅡ,.ㅡ;;
    새벽에 무협소설 읽다가 들려오는 끔찍한 아기 울음소리....
    공포영화 보다가 비명중간에 들려오는 굉이 소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연녹천
    작성일
    03.07.14 14:47
    No. 17

    주온에서 나오죠 야옹 소리와 함께 드르륵 드륵하며 피투성이 귀신이 계단을 내려오죠. 한 올릴까?fㅡ_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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