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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당구공君
작성
03.07.31 23:53
조회
393

오늘 지각해서 2교시 시작할때쯤 올라가는데..

어디서 책상 엎어지는 소리하고 괴성이 들리는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막 달려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저희반에 들어오신 영어선생님이 잔뜩 쫄아서 눈치를 보고있었죠-!!

문제는 바로 옆반에서 일어난것이었습니다..

사건의 전말은-

이번에 초청되어 온 강사 한 명이 자신의 화를 이기지 못하고 주화입마에 빠진것...이죠

사실 문제가 좀 많았었는데 오늘 본격적으로 붉어진 것이었습니다

의자를 던졌느니, 책상을 던졌느니 한놈씩 돌아가며 다구리를 했다느니 등등..

무수한 소문 가운데, 어쨌든 피용의자는 서럽게 울며 학교를 나서고 선생님들이 총출동 하는 등

희귀한 광경이 펼쳐졌죠..

4교시에 그 강사가 들어왔는데..

자신이 아직 수련이 부족해 그런것이니 잘 이끌어달라 하더군요...

이미 내공을 다 잃어버려 서있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학생들은 그런 그를 외면하더군요 쩝...;

어쨌든 무서운 하루였습니다;;

혹시라도 의자 날아오지 않을까 조심하지 않으면...;;

조심하세요 동도여러분; (의자에 찍히면 최소 혼절입니다..)


Comment ' 8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8.01 00:05
    No. 1

    수양이 부족하군요...
    (내가 맨날 학교서 듣는 말-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태검
    작성일
    03.08.01 00:07
    No. 2

    다같이 호신강기를 연성하다록 하십시요....

    내공이 딸린다면 외공으로 철포삼이라도 추천합니다....

    그리고 그 강사분에게 안면몰수신공을 연성하시라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아자자
    작성일
    03.08.01 07:49
    No. 3

    강시 라는줄 알았다...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8.01 10:34
    No. 4

    그냥 학생부에 불을 지르세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3.08.01 17:40
    No. 5

    맞대응을......아님 일대다수의 비무라도...(다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장군
    작성일
    03.08.01 17:45
    No. 6

    저런 선생님 정말로 있습니다.
    몇달전 제 아들 학교에서 학생에게 몽둥이를 휘두르던 영어 선생님이 분을 못이겨 날린 몽둥이가
    교실 유리창에 맞아 유리가 깨지고 하는 난리가 옆반에서 수업시간중에 일어났답니다.-_-
    더욱 기막힌건 그 분이 여선생님 이라는....쯧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8.01 18:46
    No. 7

    헉!!@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風蕭蕭
    작성일
    03.08.01 23:25
    No. 8

    내공 부족이라고 밖에는..-_-;;;
    忍忍忍 살인도 면한다는 삼인신공..(먼소리냐...-_-;;)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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