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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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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퍼의 신혼일기(13)

작성자
Lv.1 술퍼교교주
작성
03.08.06 13:23
조회
684

휴가철이다...ㅡㅡ;;

난 휴가를 조양이랑 가치 지낼려고 한다...

하지만 걱정이다..사람들 복작데고..날씨도 덥고...

솔직히 난 마니 게으르다..걍 집에서 쉬고 쉽다..하지만...울 마눌 조양...

"오삐야!!오데오데오데 널러갈끼고?으잉?말해바라!!으잉?"

"기록이 아저씨집에 갈끼가?(외인계 작가이신 황기록님을 말합니다..)

그는 넘 멀다 아이가?내가 무그븐 몸을 이끌고 오데 고 까지 가겠노.."

"그냥 가까운데 널러가장..으잉?오삐야.."

미치겠습니다....던도 다 떨어지구..만사가 귀찬은데..널러갈 생각만을 하는 조양...

하지만 우짜겠습미까....따랑스른 조양과 내년에 태어날 둥이를 위해서라도..

이 한몸을 바쳐야 겠죠..안구라먄 떠 뚜드려 맞숩니다..ㅠㅠ

요즘은 조양의 폭력이 마니 줄어드러습니다..

역쉬 뇨자는 애기를 가져야하는가 봅니다..

근데...안 뚜드려 맞는다구 조아해떠만..다른걸 개발을 해떠군요..;;

이상하게 아즘마되고난후부터는 뵨태성이 점점 강해집니다..ㅡㅡ;;

갑자기 아이스깨끼를 하지 않나...(전 집에서는 빤쮸만 입고 다닙니다..)

고이 자고있는 사람 배위에 무그븐 허벅지를 올려노치 않나..ㅡㅡㅋ

기습적으로 뽀뽀를 하지 않나..ㅡㅡㅋ

ㅁ ㅣ ㅊ ㅑ ..ㅠㅠ

하지만 우짜겠습미까..내 마눌인데..내가 감수를 해야죠..ㅋ ㅑㅋ ㅑ..

그리고 조양이 한 덩치를 하다보니..무쟝 더위를 마니 탑니다..

"오삐야!!흑흑흑..더브죽겠다..더브라..흑흑흑..더브..더브..더....브..........브......"

쿨~~~~~~~~드러릉..쿨~~~~~~~~~~~~

아주 환장을 합니다..내가...드브죽겠다구 난리를 치더만....

어느새 코를 골면서 자고있는 조양을 보면은......ㅡ"ㅡ^

그런데 이런게 살아가는 맛이 아닐까요..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날도 드븐데 오눌은 쌩맥주나 한잔 무그야겠습니다..^----^ㅣ익


Comment ' 7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3.08.06 13:25
    No. 1

    엔제 봐도 참 재밌게 사시는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illusion
    작성일
    03.08.06 13:27
    No. 2

    -_-.. 기어코 술퍼님께서는 저의 인내심을 시험하시려고 작정했군요..

    당장 그곳으로 찾아가겠습니다!!!

    듕이 구경하러.. (히죽.. ^__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8.06 13:32
    No. 3

    부럽슴다 .....ㅡㅡ;;;;;;;;
    크아아아악~~~~ 털썩....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ごご바리
    작성일
    03.08.06 13:47
    No. 4

    거듭 말씀을 드리지만서두...
    지금 열심히 하고 싶은걸 다 해주세요.(연륜도 낮은것이... 하실지 모르지만 가장 최근에 피부로 체험한 경험입니다)
    둥이 태어나는 순간! 홀랑 다 강건너 가버리는 겁니다.

    애랑 어디를 움직인다는건... 물새는 바가지 타고 레프팅 하는거랑 비슷합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심각한 상황이 발생하죠)

    아기는 일단, 사람(every body)을 건드립니다. 그러다가 칭얼댑니다. 그러다가 웁니다.
    가끔은 얌전하거나(뭔가 쌀때도 얌전합니다) 아프기도 합니다.

    ごご바리 마눌요? 애 낳기 전에는 "자기야! 일단 가자. 가면서 생각하자" 이러던 사람이 지금은...
    애 잘때 자고, 애 깼을때 또 잡니다. (제가 둘 다 봐야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반디
    작성일
    03.08.06 15:26
    No. 5

    지금 재밋게 사시는거 자랑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46 스칼렛2024
    작성일
    03.08.06 17:04
    No. 6

    너무 즐겁게 사시네요^.^
    아 정말 보기 좋네요~~~ 배도 쪼매 아프고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8.06 19:11
    No. 7

    흑흑 ㅠ_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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