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어로 굿바이라는 뜻입니다.
오늘 저녁에 부모님 뵈러 오스트리아 갑니다.
뭐... 2주만에 돌아오기는 하니까 별로 안녕이라고 말할 것도 없지만..
그냥... 사람들이 얼마나 서운해하나 보고 싶어서...
(지켜볼겁니다. +_+)
버들 아우 무조건 댓글 달아야 하는 거 알지? 안 그러면 사신의 손길을 느낄 것이야...
오스트리아 가면 할 일도 없는데, 가서 뭐할지 걱정입니다. 지금도 할 일 없지만... ;;;
비행익 타고 20시간 가까이 있는 것도 고역인데... ;;;
부모님 뵈서 잔소리 듣는 것도 싫은데....
정말 이래라 저래라 가기 싫어지는 여행입니다.
더군다나 여친이랑 2주 동안 얼굴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음... 가슴이 미어지는 군요. (농담인 거 아시죠...?;;;)
가서 맑은 공기나 폐에 가득 불어넣고 와야겠습니다.
거기 공기는 진짜 끝내주던데...
2주후에 컴백 신고하겠습니다. 그럼 그 때 까지 모두 몸 건강하시고요...
행복하세요.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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