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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나른한 오후, 쉬어가기

작성자
Lv.1 th*****
작성
03.08.16 13:03
조회
394

우수운 닭머리 이야기...

한 닭주인이 마당에다 곡식을 펼쳐놓고서 말리고 있었답니다.

닭 한마리가 곡식을 먹으려고 덤벼듭니다.

주인이 '워' 하고 쫒아냅니다.

닭은 몇 발자국 도망가가다, 쫒아내는 주인은 잊어버리고

모이만 생각해서 다시 곡식에게 덤벼듭니다.

이에 주인은 '워', '워'하고 쫒아내지요.

이번에는 닭은 다섯 발자국을 도망가지요.

역시 닭은 주인은 잊어버리고, 모이를 먹으려고 덤벼듭니다.

이번에는 주인이 몹시 신경질나서 '워-', '워---' 하고 심하게

쫒아버립니다. 그래서 닭은 일곱 발자국쯤 도망갑니다.

하하하,, 닭은 주인이 쫒아 내는 것은 물론 모이가 있다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멀리 가버린답니다. 닭머리죠.


Comment ' 1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8.16 13:31
    No. 1

    =_-;; 쿨럭..
    먹이에 대한 본능이죠... ㅋㅋ
    그런걸 따지려면, 붕어에게 따져야죠..ㅋㅋ
    먹고선, 내가 먹었나? 하구선 먹구 먹구 또 먹는 녀석인데..ㅋㅋ
    결국 나중엔 배가 불룩해선, 물위로 배를 내밀고 배영을 시도하죠..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햄눈
    작성일
    03.08.16 13:48
    No. 2

    배..배영.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삼절서생
    작성일
    03.08.16 13:53
    No. 3

    안녕하세요!
    이렇게 댓글로 만나뵙는게 얼마만이신지..
    아주 부드러운 우화이시군요..^^
    그럼...또 뵙기를..._(__)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8.16 14:48
    No. 4

    큭큭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h*****
    작성일
    03.08.16 14:53
    No. 5

    삼절서생님, 반갑구요.
    신독님, 왜 웃으십니까?
    답변하십시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8.16 15:19
    No. 6

    붕어...... 어항속이 좁은줄 모른다는 ^^;;

    여기왔다가 돌아서서 보면 처음 온곳 .....;;; 이라고 생각한다던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신독
    작성일
    03.08.16 15:24
    No. 7

    thistle님, 너무 재미있는 글이라서요. ^^*
    더 자세한 답변은 못해요..우헤헤

    아..연담에 올리신 글 봤답니다..-_-;
    얼른 글쓰러 갈게요..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8.16 15:28
    No. 8

    ㅋㅋ.. 녀석들은 참 행복할꺼예요.. 항상 새로운 곳에서 생활하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素心
    작성일
    03.08.16 15:31
    No. 9

    복날이 지난 게 아쉬울 뿐입니다.
    저런 닭은 멀리 쫒을 필요없이,
    복날 핑계로 바로 잡아서 털 뽑으면 되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3.08.16 17:59
    No. 10

    닭대가리가 맞는 표현 아니가.???

    닭머리가 맞는 표현 인가.??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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