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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
03.08.17 12:50
조회
237

서울에 혼자있는 나.

빨래는 평균 일주일에 한번정도 한다.

그렇지만 이불은 덩치가 큰 관계로 한달에 한번정도 한다.

바로 오늘 기분도 전환할겸 해서 한달에 한번하는 이불을 빨았다.

그리고 옥상에 가서 이불을 널었다.

깨끗해진 이불. 보기만 해도 흐믓...

그리고 잠시 방안에 들어와 원드작업좀 하다가 배가 출출해서 점심을 먹으려

후배녀석의 와이프가 하는 분식집으로 걸어갔다.

막 중간정도 걸어왔는데 이게웬일이랴...

하늘에서 작은 물방을이 떨어지기 시잣한다.

A C8! 욕이 절로 나왔다.

고픈 배를 쓸어 안고 다시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옥상으로 달려갔다.

하느님! 젖으면 아니되옵니다~~~~~~~.

이러한 나의 처절한 기도와는 달리 옥상위에 축 처저있는 불쌍한 이불.

지금 막 불쌍한 이불을 끄러 안고 한바탕 통곡을 하고 오는 길이다.

이불아~~~!

이 못난 주인을 용서해 둬.... (ㅠ.ㅠ)


Comment ' 13

  • 작성자
    처녀귀신
    작성일
    03.08.17 12:59
    No. 1

    나도 서울 사는데 비 안오는데요...
    금방 비는 올것 같은데 비는 안 내리고 있습니다.
    어는 동네 사나요...
    비 오기 전에 책이나 가다 줘야 겠당........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2 군림동네
    작성일
    03.08.17 13:04
    No. 2

    일기예보를 보시기를..............^^

    간혹 맞출때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17 13:06
    No. 3

    맞아요....정확하진 않아도 미리미리보고 예방하는것이 좋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3.08.17 13:10
    No. 4

    한달에 한번 이불빨래를 하신다니
    굉장히 부지런하시군요^^
    저도 자취생활을 해봣는데 이불을 빨아본기억이 없습니다.
    이불을 빤다는 생각조차....그건 내가 할수있는 일이 아니야..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살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개고기
    작성일
    03.08.17 13:19
    No. 5

    이불도 빨래 하는구낭,,,,난 한번도 빨아본적 없어서..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신
    작성일
    03.08.17 13:48
    No. 6

    남자라면 이불빨래를 스스로 해서도 안되고, 한 달에 한 번 씩하는 오버하는 행동을 해서도 안됩니다...

    아낙이 와서 해줄 때까~지 버텨야죠.....꾸엑~!!!~~!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6 서봉산
    작성일
    03.08.17 13:56
    No. 7

    이곳은 신림9동
    딱 이불 적실 정도만 오고는 다시 그쳤다가 지금 다시 조금씩 오는둥 마는둥....
    그렇지만 하늘이 엄청 흐린게 오늘은 이불 말리는 것 포기해야 할 듯...
    또 말리려고 하면 비가 쏟아질 것입니다.
    저도 한때는 구군가 해줄때까지 버텨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정 안되면 버리고 새로사고 그랬습니다.
    그러다가 이불빨래를 한지는 몇년되지 않았습니다.
    일신님!
    결혼하셨으면 다행입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지금이라도 이불빠는 법 배워 두세요. 언젠가 배우지 못했음을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렇게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일신
    작성일
    03.08.17 14:10
    No. 8

    이불 빠는 법 .. 세탁기에 넣는다.세제 넣는다. 돌린다. 꺼낸다가...아닌가요? 아니면 무작 낭패....ㅡㅡ;
    방법 좀 알려주세요...온몸이 근질거리고 이불이 제 색을 잃은지 오래...ㅜ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8.17 14:45
    No. 9

    컥 신발빤다는거 까먹고있었따 -_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東 仙
    작성일
    03.08.17 15:02
    No. 10

    기혁형님
    쌤통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한글나라
    작성일
    03.08.17 15:11
    No. 11

    대략 2달에 한번정도 ^^;;

    아낙이 와서 빨아줄때까지 기다린다.... 훔....

    누가 돈몇백만원 들여서 여기까지 와서 빨래해주고 돌아갈까요 ^^;;

    그리고 여기사람들은... 절대 손빨래 안합니다 ^^;;

    전부 빨래방 비스무리 한곳에 줘버림.....;;;;

    누구... 캐나다 까지 와서 빨래해주실 아낙들~~ 모십니다 ^^;;

    숙식 제공 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얀나무
    작성일
    03.08.17 15:21
    No. 12

    하하... 비..ㅡㅡ;;; 여기는 오다가 안오고 뭐 이러는... 제일 짜증나는 형태..;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드라시안
    작성일
    03.08.17 19:13
    No. 13

    기혁형니이이이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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